태풍 북상…광주·전남도 강풍·호우특보

입력 2014.08.02 (06:06) 수정 2014.08.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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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전남지역도 긴장상탭니다.

목포 연결합니다.

곽선정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일부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전남 서해안은 오늘 낮 12시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여수 소리도 44밀리미터, 완도 청산도 25.5밀리미터, 고흥 41밀리미터 보성 31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2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전남 11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남부앞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따라 목포항과 완도항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인 진도 해상에도 2~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요.

앞서 수색을 위한 바지선 2척이 모두 목포항으로 피항해 수중 수색 작업은 사흘째 중단된 상탭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전남 서남권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전남 내륙지방과 지리산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에서 150밀리미터, 산간은 최고 200 밀리미터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지역은 태풍이 서남해안을 근접해 지나가는 내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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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북상…광주·전남도 강풍·호우특보
    • 입력 2014-08-02 06:07:30
    • 수정2014-08-02 17:47: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전남지역도 긴장상탭니다.

목포 연결합니다.

곽선정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일부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전남 서해안은 오늘 낮 12시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여수 소리도 44밀리미터, 완도 청산도 25.5밀리미터, 고흥 41밀리미터 보성 31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2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전남 11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남부앞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따라 목포항과 완도항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인 진도 해상에도 2~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데요.

앞서 수색을 위한 바지선 2척이 모두 목포항으로 피항해 수중 수색 작업은 사흘째 중단된 상탭니다.

이번 태풍은 특히 전남 서남권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전남 내륙지방과 지리산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에서 150밀리미터, 산간은 최고 200 밀리미터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지역은 태풍이 서남해안을 근접해 지나가는 내일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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