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한미 동시 흥행 1위…한국 배우 최초

<앵커 멘트>

배우 최민식 씨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가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색다른 분위기의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이 데뷔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뤽 베송의 영화 '루시'에서 악당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

미국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민식이 이순신 역을 맡은 영화 '명량'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우리나라 배우가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한편, 조선시대 의적을 다룬 영화 '군도'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에 400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발랄한 치어리더를 연상시키는 신인 그룹 레드벨벳.

원색으로 열대를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청순함이나 성적 매력을 강조했던 그간의 걸그룹과 다른 모습입니다.

7년 가까운 준비를 거친 레드벨벳이 첫번째 뮤직비디오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레드벨벳 : "해피니스~ 안녕하세요 레드벨벳입니다. 지금처럼, 처음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배우 임수정 등 5명이 위촉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영화의 흐름 부문에 오른 6편의 작품을 심사해 대상을 선정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