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드슨, 모터사이클 3,300대 리콜

입력 2014.08.02 (14:51) 수정 2014.08.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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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판매사 할리 데이비드슨은 점화 스위치에 결함이 있다며 2104년식 FXDL 다이나 로우 라이더 3천3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리 데이비드슨은 이 모델에서 엔진의 진동이 심해 점화 스위치가 '작동' 상태에서 '보조' 상태로 바뀌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위치가 '보조' 상태로 바뀌면 주행 도중 엔진이 꺼져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 측은 엔진의 회전속도가 5천600 RPM을 넘으면 엔진 마운트 브라켓이 과도하게 진동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런 결함에 따른 사고나 부상 사례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할리 데이비드슨은 브라켓 전체와 점화 스위치 노브를 무상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으며, 지난달 말부터 해당 모델을 산 고객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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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02 14:51:50
    • 수정2014-08-02 15:16:26
    국제
모터사이클 판매사 할리 데이비드슨은 점화 스위치에 결함이 있다며 2104년식 FXDL 다이나 로우 라이더 3천3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리 데이비드슨은 이 모델에서 엔진의 진동이 심해 점화 스위치가 '작동' 상태에서 '보조' 상태로 바뀌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위치가 '보조' 상태로 바뀌면 주행 도중 엔진이 꺼져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회사 측은 엔진의 회전속도가 5천600 RPM을 넘으면 엔진 마운트 브라켓이 과도하게 진동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런 결함에 따른 사고나 부상 사례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할리 데이비드슨은 브라켓 전체와 점화 스위치 노브를 무상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으며, 지난달 말부터 해당 모델을 산 고객에게 리콜 사실을 통보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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