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지진 왜 피해 컸나?

입력 2014.08.04 (06:02) 수정 2014.08.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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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규모 6.5의 지진에 이처럼 많은 피해를 낸 것은 지진의 깊이가 얕고 진앙과 가까웠던 점이 우선 꼽히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베이징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흔들고 간 피해지역 주택은 모두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집은 물론이고 콘크리트 주택도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00년 1월 인근 윈난성 야오안 현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 이후 14년만에 발생한 강진입니다.

지진 피해가 컸던 이유를 이 곳 전문가들은 크게 네가지로 꼽고 있습니다.

우선 지진의 깊이가 12킬로미터로 비교적 얕은 땅속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진앙지가 피해지역과 불과 23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아 지진의 위력이 강했습니다.

이 때문에 윈난성 쿤밍,샹그릴라까지 진동이 강하게 감지됐고, 인근 쓰촨성 청두와 충칭에서도 지진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또한 피해지역인 루뎬 현은 산세가 험한데도 제곱 킬로미터당 265명의 인구 밀집지역으로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가옥 대부분이 내진설계가 안된 노후 건물이 많아 붕괴된 건물이 많았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또다시 재해지역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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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윈난성 지진 왜 피해 컸나?
    • 입력 2014-08-04 06:03:55
    • 수정2014-08-04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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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규모 6.5의 지진에 이처럼 많은 피해를 낸 것은 지진의 깊이가 얕고 진앙과 가까웠던 점이 우선 꼽히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베이징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진이 흔들고 간 피해지역 주택은 모두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집은 물론이고 콘크리트 주택도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000년 1월 인근 윈난성 야오안 현에서 발생한 규모 6.5 지진 이후 14년만에 발생한 강진입니다.

지진 피해가 컸던 이유를 이 곳 전문가들은 크게 네가지로 꼽고 있습니다.

우선 지진의 깊이가 12킬로미터로 비교적 얕은 땅속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진앙지가 피해지역과 불과 23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아 지진의 위력이 강했습니다.

이 때문에 윈난성 쿤밍,샹그릴라까지 진동이 강하게 감지됐고, 인근 쓰촨성 청두와 충칭에서도 지진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또한 피해지역인 루뎬 현은 산세가 험한데도 제곱 킬로미터당 265명의 인구 밀집지역으로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가옥 대부분이 내진설계가 안된 노후 건물이 많아 붕괴된 건물이 많았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또다시 재해지역에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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