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폭우 속 아찔한 스피드 향연

입력 2014.08.04 (06:24) 수정 2014.08.04 (0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내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슈퍼 레이스가 일본에서 개최돼 폭우 속에서 아찔한 스피드의 향연을 벌였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기량 6,200 CC,최고 시속 300km에 육박하는 짜릿한 속도 전쟁.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 첫 코너부터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경주가 두 차례나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아틀라스BX의 조항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조항우 : "너무 힘든 컨디션이었는데, 우승 기뻐"

슈퍼 레이스는 포뮬러원과 달리, 일반 차량과 외관이 비슷한 '스톡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이렇게 차량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복잡합니다.

모두 최고의 스피드를 내기 위한 장치들로 구성됐습니다.

동일한 규격의 엔진을 쓰기 때문에 운전자의 능력이 승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터뷰> 류시원 (드라이버) : "박스카기 때문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아 더 박력있고 재미있습니다."

한류 스타 류시원을 앞세운 슈퍼 레이스는 일본과 중국 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 최고의 경주대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퍼레이스’, 폭우 속 아찔한 스피드 향연
    • 입력 2014-08-04 06:25:46
    • 수정2014-08-04 07:31: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국내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슈퍼 레이스가 일본에서 개최돼 폭우 속에서 아찔한 스피드의 향연을 벌였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기량 6,200 CC,최고 시속 300km에 육박하는 짜릿한 속도 전쟁.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 첫 코너부터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경주가 두 차례나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아틀라스BX의 조항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조항우 : "너무 힘든 컨디션이었는데, 우승 기뻐"

슈퍼 레이스는 포뮬러원과 달리, 일반 차량과 외관이 비슷한 '스톡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이렇게 차량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처럼 복잡합니다.

모두 최고의 스피드를 내기 위한 장치들로 구성됐습니다.

동일한 규격의 엔진을 쓰기 때문에 운전자의 능력이 승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터뷰> 류시원 (드라이버) : "박스카기 때문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아 더 박력있고 재미있습니다."

한류 스타 류시원을 앞세운 슈퍼 레이스는 일본과 중국 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 최고의 경주대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일본 규슈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