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오늘 의원총회…비대위 구성 논의

입력 2014.08.04 (06:28) 수정 2014.08.04 (08: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당을 혁신하는 비대위를 구성해 혁신 작업을 한 뒤 내년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진 새정치민주연합 단위별 비상회의.

위기감 속에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한 자성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권선택(대전시장) : "공천 싸움, 계파 싸움, 또 세월호를 정치적으로만 이용했다, 이런 것에 대한 심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녹취> 박래학(서울시의장) : "자숙하는 마음으로, 뼈를 깎는 마음으로 다시 당이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

사흘간 의견 수렴 결과, 먼저 당의 혁신 작업을 주도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비대위에서 강도높은 혁신작업을 한 뒤 차기 지도부에 인계하는 방안입니다.

전당대회는 내년 1월~3월 사이에, 정기 전당대회 형식으로 치르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비대위원장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녹취> 박범계(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 "분권형 정당 개혁을 지향할 것과 정권 교체를 위한 생활 정치, 민생 중심의 가치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대위원은 당내에서는 계파를 초월해 투명하게 구성하고, 외부 인사들을 다수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정치연합 오늘 의원총회…비대위 구성 논의
    • 입력 2014-08-04 06:29:05
    • 수정2014-08-04 08:49: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돌파구를 모색합니다.

당을 혁신하는 비대위를 구성해 혁신 작업을 한 뒤 내년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이어진 새정치민주연합 단위별 비상회의.

위기감 속에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한 자성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권선택(대전시장) : "공천 싸움, 계파 싸움, 또 세월호를 정치적으로만 이용했다, 이런 것에 대한 심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녹취> 박래학(서울시의장) : "자숙하는 마음으로, 뼈를 깎는 마음으로 다시 당이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

사흘간 의견 수렴 결과, 먼저 당의 혁신 작업을 주도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비대위에서 강도높은 혁신작업을 한 뒤 차기 지도부에 인계하는 방안입니다.

전당대회는 내년 1월~3월 사이에, 정기 전당대회 형식으로 치르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비대위원장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녹취> 박범계(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 "분권형 정당 개혁을 지향할 것과 정권 교체를 위한 생활 정치, 민생 중심의 가치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대위원은 당내에서는 계파를 초월해 투명하게 구성하고, 외부 인사들을 다수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