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연승…‘포항 징크스’ 탈출

입력 2014.08.04 (12:52) 수정 2014.08.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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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의 수원이 무려 4골을 터트리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포항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수원은 2년여 동안 이어진 포항 징크스도 깨뜨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수원은 전반 44초만에 시원한 골을 터트렸습니다.

산토스가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습니다.

포항도 전반 26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황지수가 그대로 연결하면서 반격에 나서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상의까지 벗어던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은 수원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관중들의 기를 이어받은 염기훈이 산토스의 두번째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정성룡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수원은, 후반 막판 로저와 권창훈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기분좋은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이어진 포항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에 진 포항을 2위로 밀어내고 99일만에 1위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감독)

경남과 서울이 1대 1로 비기는 등, 세 경기에서 모두 9골이 터지면서, K리그의 묘미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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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3연승…‘포항 징크스’ 탈출
    • 입력 2014-08-04 12:54:07
    • 수정2014-08-04 12:59:13
    뉴스 12
<앵커 멘트>

K리그의 수원이 무려 4골을 터트리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포항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수원은 2년여 동안 이어진 포항 징크스도 깨뜨렸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수원은 전반 44초만에 시원한 골을 터트렸습니다.

산토스가 올 시즌 최단시간 골을 기록했습니다.

포항도 전반 26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황지수가 그대로 연결하면서 반격에 나서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상의까지 벗어던진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은 수원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관중들의 기를 이어받은 염기훈이 산토스의 두번째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정성룡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수원은, 후반 막판 로저와 권창훈의 연속골까지 터지면서 기분좋은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이어진 포항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전북은 전남과의 호남더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에 진 포항을 2위로 밀어내고 99일만에 1위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감독)

경남과 서울이 1대 1로 비기는 등, 세 경기에서 모두 9골이 터지면서, K리그의 묘미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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