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 대국민 사과…사건 재조사
입력 2014.08.05 (06:04)
수정 2014.08.05 (16: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윤일병 사망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군 당국은 가해병사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할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일병 사건이 발생한 지 넉 달 만에 한민구 장관이 직접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구타와 가혹행위로 윤 모 상병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 장관은 반인륜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이라며 가해자들을 최대한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해치사죄로 기소된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살인죄는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이나 사형도 가능합니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처리 전 과정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이미 징계조치 한 16명에 추가하여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한 장관은 내일부터 민관군 병영혁신 위원회를 가동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역 복무 부적격 처리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병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충을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병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윤일병 사망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군 당국은 가해병사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할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일병 사건이 발생한 지 넉 달 만에 한민구 장관이 직접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구타와 가혹행위로 윤 모 상병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 장관은 반인륜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이라며 가해자들을 최대한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해치사죄로 기소된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살인죄는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이나 사형도 가능합니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처리 전 과정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이미 징계조치 한 16명에 추가하여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한 장관은 내일부터 민관군 병영혁신 위원회를 가동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역 복무 부적격 처리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병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충을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병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민구 국방장관 대국민 사과…사건 재조사
-
- 입력 2014-08-05 06:06:14
- 수정2014-08-05 16:29:22
<앵커 멘트>
윤일병 사망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군 당국은 가해병사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할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일병 사건이 발생한 지 넉 달 만에 한민구 장관이 직접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구타와 가혹행위로 윤 모 상병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 장관은 반인륜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이라며 가해자들을 최대한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해치사죄로 기소된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살인죄는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이나 사형도 가능합니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처리 전 과정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이미 징계조치 한 16명에 추가하여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한 장관은 내일부터 민관군 병영혁신 위원회를 가동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역 복무 부적격 처리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병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충을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병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윤일병 사망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군 당국은 가해병사들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할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일병 사건이 발생한 지 넉 달 만에 한민구 장관이 직접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구타와 가혹행위로 윤 모 상병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 장관은 반인륜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이라며 가해자들을 최대한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해치사죄로 기소된 가해자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살인죄는 5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이나 사형도 가능합니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처리 전 과정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민구(국방부 장관) : "이미 징계조치 한 16명에 추가하여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한 장관은 내일부터 민관군 병영혁신 위원회를 가동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역 복무 부적격 처리 절차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병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고충을 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병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