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도 이 정도!’ LG, 넥센 또 잡고 신바람

입력 2014.08.05 (06:26) 수정 2014.08.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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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여름 프로야구에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의 신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무명 설움을 겪었던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넥센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회 금민철의 공이 몸쪽으로 향하자, 피하지도 않습니다.

채은성과 최경철 모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해결사는 일본 사회인 야구와 고양 원더스를 거친 새내기 황목치승이였습니다.

제 2의 유지현을 꿈꾸며 황목치승은 금민철과의 1구 1구 혼이 담긴 승부 끝에 9구째를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31호 홈런포로 역대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강정호의 활약으로 넥센이 추격하자 또한번 과감한 주루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채은성의 안타 때 2루주자 이병규가 과감하게 홈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지만 합의판정을 요구했고 세이프로 번복됐습니다.

황목치승은 6회 번트 안타 때 머리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으로 신바람을 주도했습니다.

LG가 넥센을 6대 4로 이겨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심판에 폭언을 하다 퇴장당한 NC 찰리가 제재금 200만원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NC 구단도 자체적으로 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출장 정지가 없는데다. 유명무실해진 야구봉사활동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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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도 이 정도!’ LG, 넥센 또 잡고 신바람
    • 입력 2014-08-05 06:27:30
    • 수정2014-08-05 0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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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여름 프로야구에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의 신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무명 설움을 겪었던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넥센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회 금민철의 공이 몸쪽으로 향하자, 피하지도 않습니다.

채은성과 최경철 모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습니다.

해결사는 일본 사회인 야구와 고양 원더스를 거친 새내기 황목치승이였습니다.

제 2의 유지현을 꿈꾸며 황목치승은 금민철과의 1구 1구 혼이 담긴 승부 끝에 9구째를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31호 홈런포로 역대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강정호의 활약으로 넥센이 추격하자 또한번 과감한 주루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채은성의 안타 때 2루주자 이병규가 과감하게 홈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지만 합의판정을 요구했고 세이프로 번복됐습니다.

황목치승은 6회 번트 안타 때 머리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으로 신바람을 주도했습니다.

LG가 넥센을 6대 4로 이겨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심판에 폭언을 하다 퇴장당한 NC 찰리가 제재금 200만원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NC 구단도 자체적으로 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출장 정지가 없는데다. 유명무실해진 야구봉사활동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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