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활의 서막’, 숙적 리버풀 꺾고 우승

입력 2014.08.05 (21:55) 수정 2014.08.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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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 할 체제로 재편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물리치고 명가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10분 루니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1대 1 균형을 이룹니다.

2분 뒤에는 후안 마타가 완벽한 개인기로 역전골을 넣습니다.

19분에는 루니가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는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서 뒷 그물을 맞고 안으로 튀어 나온 겁니다.

주심은 뒤늦게 이를 확인하고 루니의 골을 취소했습니다.

맨유는 린가드의 골까지 더해 리버풀을 3대 1로 따돌리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이끌었던 산투스 감독이 심판에게 지나치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피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산투스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16강전에서 심판에게 여러 차례 폭언을 했다가 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산투스는 우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0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 말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카레라가 슈퍼맨처럼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냅니다.

텍사스 1루수 카프는 총알같은 타구에 글러브를 갖다대 반사적으로 아웃시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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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부활의 서막’, 숙적 리버풀 꺾고 우승
    • 입력 2014-08-05 21:59:06
    • 수정2014-08-05 22: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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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 할 체제로 재편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물리치고 명가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맨유는 후반 10분 루니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1대 1 균형을 이룹니다.

2분 뒤에는 후안 마타가 완벽한 개인기로 역전골을 넣습니다.

19분에는 루니가 다시 한 번 골문을 열었는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서 뒷 그물을 맞고 안으로 튀어 나온 겁니다.

주심은 뒤늦게 이를 확인하고 루니의 골을 취소했습니다.

맨유는 린가드의 골까지 더해 리버풀을 3대 1로 따돌리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를 이끌었던 산투스 감독이 심판에게 지나치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피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산투스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16강전에서 심판에게 여러 차례 폭언을 했다가 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습니다.

산투스는 우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0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 말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카레라가 슈퍼맨처럼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냅니다.

텍사스 1루수 카프는 총알같은 타구에 글러브를 갖다대 반사적으로 아웃시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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