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중앙선 침범 사고, 8명 사상
입력 2002.02.1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또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습니다.
설을 쇠러 큰집에 갔던 한 중학생이 아버지 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달리다 사고를 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시 중산동 국도 7호선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주에서 울산쪽으로 달리던 프린스 승용차가 심한 곡선길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마티즈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에 타고 있던 31살 조 모씨 일가족이 날벼락을 당했습니다.
세 살난 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 씨와 5살난 아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2명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하나는 튕겨져 나왔는데 하나는 아마 안전벨트가 되어 있어 가지고 튀어나오지 않고...
⊙기자: 사고를 낸 운전자는 놀랍게도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정 모군.
면허가 없는 정 군은 설을 쇠기 위해 큰집에 갔다가 아버지 몰래 차를 끌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군은 이 차에 같은 학교 친구 4명을 태우고 울산으로 놀러가던 중이었습니다.
⊙견인차 운전자: 학생 같은 운전자가 차에 끼어서 못 나오고 있었습니다.
119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중학생의 무모한 행동이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설을 쇠러 큰집에 갔던 한 중학생이 아버지 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달리다 사고를 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시 중산동 국도 7호선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주에서 울산쪽으로 달리던 프린스 승용차가 심한 곡선길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마티즈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에 타고 있던 31살 조 모씨 일가족이 날벼락을 당했습니다.
세 살난 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 씨와 5살난 아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2명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하나는 튕겨져 나왔는데 하나는 아마 안전벨트가 되어 있어 가지고 튀어나오지 않고...
⊙기자: 사고를 낸 운전자는 놀랍게도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정 모군.
면허가 없는 정 군은 설을 쇠기 위해 큰집에 갔다가 아버지 몰래 차를 끌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군은 이 차에 같은 학교 친구 4명을 태우고 울산으로 놀러가던 중이었습니다.
⊙견인차 운전자: 학생 같은 운전자가 차에 끼어서 못 나오고 있었습니다.
119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중학생의 무모한 행동이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학생이 중앙선 침범 사고, 8명 사상
-
- 입력 2002-02-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은 또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났습니다.
설을 쇠러 큰집에 갔던 한 중학생이 아버지 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달리다 사고를 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시 중산동 국도 7호선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주에서 울산쪽으로 달리던 프린스 승용차가 심한 곡선길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마티즈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에 타고 있던 31살 조 모씨 일가족이 날벼락을 당했습니다.
세 살난 딸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 씨와 5살난 아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2명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하나는 튕겨져 나왔는데 하나는 아마 안전벨트가 되어 있어 가지고 튀어나오지 않고...
⊙기자: 사고를 낸 운전자는 놀랍게도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정 모군.
면허가 없는 정 군은 설을 쇠기 위해 큰집에 갔다가 아버지 몰래 차를 끌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군은 이 차에 같은 학교 친구 4명을 태우고 울산으로 놀러가던 중이었습니다.
⊙견인차 운전자: 학생 같은 운전자가 차에 끼어서 못 나오고 있었습니다.
119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중학생의 무모한 행동이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