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신기록 이끈 ‘명량’, 고증 거친 소품도 한몫
입력 2014.08.07 (00:11)
수정 2014.08.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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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8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만든 소품들이 흥행 질주에 한 몫 했다는 평갑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죽과 쇳조각을 촘촘하게 붙여 만든 조선의 갑옷, 몸을 보호하며 활동성까지 고려했습니다.
반면, 왜군의 갑옷과 투구는 화려한 문양과 색상으로 시선을 끕니다.
<녹취> "굉장히 튼튼해 보이지? 일본 거 보다 좋아 보이지?"
박물관의 유물처럼 보이지만, 영화에서 사용한 소품들입니다.
<인터뷰> 이지선(서울시 용산구) : "많이 디테일해진 것 같아요. 소품과 배나 영화 속에 나왔던 갑옷 같은 것들도...점점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
조선 수군의 주력 군함인 판옥선, 조선시대의 선박 도면을 모은 '각선도본'을 토대로 만들어 실제 운항이 가능합니다.
실물 크기의 왜군 전투함 안택선은 일본에도 없는 배입니다.
<녹취> "(일본 해양) 박물관에서도 굉장히 놀랐어요. 자기들보다 낫다는 식의 표현을 할 정도로..."
항만 포구에서 무기와 의상까지.
40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듯 합니다.
<인터뷰> 장춘섭(영화 미술감독) : "철저하게 역사적 사료를 1순위로 삼았어요. 하나만 잘못 밖으로 보여드려도 크게 문제될 상황들이 많아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감의 극대화는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8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만든 소품들이 흥행 질주에 한 몫 했다는 평갑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죽과 쇳조각을 촘촘하게 붙여 만든 조선의 갑옷, 몸을 보호하며 활동성까지 고려했습니다.
반면, 왜군의 갑옷과 투구는 화려한 문양과 색상으로 시선을 끕니다.
<녹취> "굉장히 튼튼해 보이지? 일본 거 보다 좋아 보이지?"
박물관의 유물처럼 보이지만, 영화에서 사용한 소품들입니다.
<인터뷰> 이지선(서울시 용산구) : "많이 디테일해진 것 같아요. 소품과 배나 영화 속에 나왔던 갑옷 같은 것들도...점점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
조선 수군의 주력 군함인 판옥선, 조선시대의 선박 도면을 모은 '각선도본'을 토대로 만들어 실제 운항이 가능합니다.
실물 크기의 왜군 전투함 안택선은 일본에도 없는 배입니다.
<녹취> "(일본 해양) 박물관에서도 굉장히 놀랐어요. 자기들보다 낫다는 식의 표현을 할 정도로..."
항만 포구에서 무기와 의상까지.
40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듯 합니다.
<인터뷰> 장춘섭(영화 미술감독) : "철저하게 역사적 사료를 1순위로 삼았어요. 하나만 잘못 밖으로 보여드려도 크게 문제될 상황들이 많아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감의 극대화는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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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행 신기록 이끈 ‘명량’, 고증 거친 소품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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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07 00:12:48
- 수정2014-08-07 09:12:37
<앵커 멘트>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8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만든 소품들이 흥행 질주에 한 몫 했다는 평갑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죽과 쇳조각을 촘촘하게 붙여 만든 조선의 갑옷, 몸을 보호하며 활동성까지 고려했습니다.
반면, 왜군의 갑옷과 투구는 화려한 문양과 색상으로 시선을 끕니다.
<녹취> "굉장히 튼튼해 보이지? 일본 거 보다 좋아 보이지?"
박물관의 유물처럼 보이지만, 영화에서 사용한 소품들입니다.
<인터뷰> 이지선(서울시 용산구) : "많이 디테일해진 것 같아요. 소품과 배나 영화 속에 나왔던 갑옷 같은 것들도...점점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
조선 수군의 주력 군함인 판옥선, 조선시대의 선박 도면을 모은 '각선도본'을 토대로 만들어 실제 운항이 가능합니다.
실물 크기의 왜군 전투함 안택선은 일본에도 없는 배입니다.
<녹취> "(일본 해양) 박물관에서도 굉장히 놀랐어요. 자기들보다 낫다는 식의 표현을 할 정도로..."
항만 포구에서 무기와 의상까지.
40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듯 합니다.
<인터뷰> 장춘섭(영화 미술감독) : "철저하게 역사적 사료를 1순위로 삼았어요. 하나만 잘못 밖으로 보여드려도 크게 문제될 상황들이 많아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감의 극대화는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8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만든 소품들이 흥행 질주에 한 몫 했다는 평갑니다.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죽과 쇳조각을 촘촘하게 붙여 만든 조선의 갑옷, 몸을 보호하며 활동성까지 고려했습니다.
반면, 왜군의 갑옷과 투구는 화려한 문양과 색상으로 시선을 끕니다.
<녹취> "굉장히 튼튼해 보이지? 일본 거 보다 좋아 보이지?"
박물관의 유물처럼 보이지만, 영화에서 사용한 소품들입니다.
<인터뷰> 이지선(서울시 용산구) : "많이 디테일해진 것 같아요. 소품과 배나 영화 속에 나왔던 갑옷 같은 것들도...점점 기술이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
조선 수군의 주력 군함인 판옥선, 조선시대의 선박 도면을 모은 '각선도본'을 토대로 만들어 실제 운항이 가능합니다.
실물 크기의 왜군 전투함 안택선은 일본에도 없는 배입니다.
<녹취> "(일본 해양) 박물관에서도 굉장히 놀랐어요. 자기들보다 낫다는 식의 표현을 할 정도로..."
항만 포구에서 무기와 의상까지.
40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듯 합니다.
<인터뷰> 장춘섭(영화 미술감독) : "철저하게 역사적 사료를 1순위로 삼았어요. 하나만 잘못 밖으로 보여드려도 크게 문제될 상황들이 많아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사실감의 극대화는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며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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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기자 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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