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비, 폭염 주춤

중부지방엔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입추 절기이자 말복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남부지방에 10~40mm의 비가 더 오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11호 태풍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00km 해상에서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토요일엔 일본 가고시마 서쪽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동해안만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동해안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영남해안엔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으로 피서가시는 분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대전 27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는 낮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낮기온 2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영남지역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비가 오겠고 한낮에 대구와 부산 29도로 경북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호남지역도 저녁까지 비가 오겠고 한낮엔 3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