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백억 넘는 ‘빌딩 부자’ 18명

입력 2014.08.07 (07:18) 수정 2014.08.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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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연예인들 역시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억 대가 넘는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이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압구정동에 세워진 이 건물,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인 이수만 씨 소유입니다.

뒷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값은 실거래가로 지난해보다 40억 원 뛴 650억 원, 연예인 최고 부동산 부자입니다.

가수 서태지 씨도 이 건물을 포함해 440억 원에 이르는 빌딩 2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한 달에) 900(만 원)에서 천(만 원) 사이로 아마 임대를 내놓을 거예요. 책정을 그렇게 할 거예요."

배우 전지현 씨는 이곳 논현동과 이촌동에 각각 건물을 한 동씩 소유하고 있고 실거래가로 따지면 2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 최고 빌딩 부자입니다.

시세로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한 연예인은 18명.

이들이 소유한 건물값을 모두 합하면 3천8백억 원이 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건물값이 오르면서 발생한 수익만도 240억 원에 이릅니다.

연예인의 부동산 소유는 2008년 한류 확산 이후 급증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에 있는 건물을 집중적으로 샀습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자신들의 어떤 네임밸류라든가 또는 향후 투자의 미래, 이런 걸 염두 해 두고 그런 쪽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에 대한 파급 효과로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값이 오르는 등 투기적인 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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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07 07:40:22
    • 수정2014-08-07 08: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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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 역시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억 대가 넘는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이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압구정동에 세워진 이 건물,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인 이수만 씨 소유입니다.

뒷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값은 실거래가로 지난해보다 40억 원 뛴 650억 원, 연예인 최고 부동산 부자입니다.

가수 서태지 씨도 이 건물을 포함해 440억 원에 이르는 빌딩 2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동산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한 달에) 900(만 원)에서 천(만 원) 사이로 아마 임대를 내놓을 거예요. 책정을 그렇게 할 거예요."

배우 전지현 씨는 이곳 논현동과 이촌동에 각각 건물을 한 동씩 소유하고 있고 실거래가로 따지면 2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 최고 빌딩 부자입니다.

시세로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한 연예인은 18명.

이들이 소유한 건물값을 모두 합하면 3천8백억 원이 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건물값이 오르면서 발생한 수익만도 240억 원에 이릅니다.

연예인의 부동산 소유는 2008년 한류 확산 이후 급증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에 있는 건물을 집중적으로 샀습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자신들의 어떤 네임밸류라든가 또는 향후 투자의 미래, 이런 걸 염두 해 두고 그런 쪽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 연예인에 대한 파급 효과로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값이 오르는 등 투기적인 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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