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동해 멀리 북상…폭염도 한풀 꺾여
입력 2014.08.10 (21:01)
수정 2014.08.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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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0일 KBS 9시 뉴스입니다.
태풍 할롱이 강원 영동 등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큰 피해 없이 동쪽 먼 바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서는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는데요.
태풍과 함께 한여름 폭염도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국토의 동쪽 끝 독도.
태풍에 높아진 파도가 부딪치면서 하얀 물보라가 가득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 경로에서 다소 멀었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청 등 내륙 지역은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약화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꺾인 반면,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내륙 지역의 소나기는 밤까지,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5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엔 내일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예상돼 한여름 폭염 수준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고 북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광복절부터 시작되는 사흘 간의 연휴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0일 KBS 9시 뉴스입니다.
태풍 할롱이 강원 영동 등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큰 피해 없이 동쪽 먼 바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서는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는데요.
태풍과 함께 한여름 폭염도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국토의 동쪽 끝 독도.
태풍에 높아진 파도가 부딪치면서 하얀 물보라가 가득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 경로에서 다소 멀었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청 등 내륙 지역은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약화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꺾인 반면,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내륙 지역의 소나기는 밤까지,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5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엔 내일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예상돼 한여름 폭염 수준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고 북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광복절부터 시작되는 사흘 간의 연휴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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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할롱’ 동해 멀리 북상…폭염도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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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10 22: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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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0일 KBS 9시 뉴스입니다.
태풍 할롱이 강원 영동 등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큰 피해 없이 동쪽 먼 바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서는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는데요.
태풍과 함께 한여름 폭염도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국토의 동쪽 끝 독도.
태풍에 높아진 파도가 부딪치면서 하얀 물보라가 가득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 경로에서 다소 멀었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청 등 내륙 지역은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약화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꺾인 반면,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내륙 지역의 소나기는 밤까지,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5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엔 내일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예상돼 한여름 폭염 수준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고 북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광복절부터 시작되는 사흘 간의 연휴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0일 KBS 9시 뉴스입니다.
태풍 할롱이 강원 영동 등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큰 피해 없이 동쪽 먼 바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에서는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는데요.
태풍과 함께 한여름 폭염도 물러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국토의 동쪽 끝 독도.
태풍에 높아진 파도가 부딪치면서 하얀 물보라가 가득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 경로에서 다소 멀었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충청 등 내륙 지역은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약화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꺾인 반면,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내륙 지역의 소나기는 밤까지, 강원 영동 지역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5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엔 내일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물러간 뒤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예상돼 한여름 폭염 수준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지나고 북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서늘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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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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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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