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최단 기간 천만 돌파…이순신 열풍
입력 2014.08.10 (21:21)
수정 2014.08.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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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이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이 이순신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량해협을 새카맣게 뒤덮으며 다가오는 왜선들, 이에 12척의 배로 맞서는 이순신 장군.
<녹취>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100배의 큰 용기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를 그린 영화 명량입니다.
개봉 12일 만에 관객 천만 돌파, 기존에 가장 빨랐던 영화 괴물보다 열흘이나 앞섭니다.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사극이지만 여성 관객이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소록(서울시 은평구) : "이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역사책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게 돼..."
주연 최민식 씨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
실전과 같은 해상 전투장면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지금의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 시대 상황이 투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시연재('명량' 배급사 마케팅실장) : "굉장히 어떤 대리만족이라든가 감정적 만족감, 카타르시스 같은 거를 관객분들이 많이 느끼신 것 같아요."
지금 추세라면, 영화 '아바타'의 역대 최고 기록 천 3백여 만명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이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이 이순신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량해협을 새카맣게 뒤덮으며 다가오는 왜선들, 이에 12척의 배로 맞서는 이순신 장군.
<녹취>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100배의 큰 용기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를 그린 영화 명량입니다.
개봉 12일 만에 관객 천만 돌파, 기존에 가장 빨랐던 영화 괴물보다 열흘이나 앞섭니다.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사극이지만 여성 관객이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소록(서울시 은평구) : "이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역사책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게 돼..."
주연 최민식 씨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
실전과 같은 해상 전투장면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지금의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 시대 상황이 투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시연재('명량' 배급사 마케팅실장) : "굉장히 어떤 대리만족이라든가 감정적 만족감, 카타르시스 같은 거를 관객분들이 많이 느끼신 것 같아요."
지금 추세라면, 영화 '아바타'의 역대 최고 기록 천 3백여 만명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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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8-10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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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이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이 이순신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량해협을 새카맣게 뒤덮으며 다가오는 왜선들, 이에 12척의 배로 맞서는 이순신 장군.
<녹취>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100배의 큰 용기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를 그린 영화 명량입니다.
개봉 12일 만에 관객 천만 돌파, 기존에 가장 빨랐던 영화 괴물보다 열흘이나 앞섭니다.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사극이지만 여성 관객이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소록(서울시 은평구) : "이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역사책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게 돼..."
주연 최민식 씨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
실전과 같은 해상 전투장면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지금의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 시대 상황이 투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시연재('명량' 배급사 마케팅실장) : "굉장히 어떤 대리만족이라든가 감정적 만족감, 카타르시스 같은 거를 관객분들이 많이 느끼신 것 같아요."
지금 추세라면, 영화 '아바타'의 역대 최고 기록 천 3백여 만명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이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이 이순신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량해협을 새카맣게 뒤덮으며 다가오는 왜선들, 이에 12척의 배로 맞서는 이순신 장군.
<녹취> "만일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100배의 큰 용기로..."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승리를 그린 영화 명량입니다.
개봉 12일 만에 관객 천만 돌파, 기존에 가장 빨랐던 영화 괴물보다 열흘이나 앞섭니다.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사극이지만 여성 관객이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 이소록(서울시 은평구) : "이 나라를 구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역사책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게 돼..."
주연 최민식 씨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
실전과 같은 해상 전투장면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지금의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지도층에 대한 불신 등 시대 상황이 투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시연재('명량' 배급사 마케팅실장) : "굉장히 어떤 대리만족이라든가 감정적 만족감, 카타르시스 같은 거를 관객분들이 많이 느끼신 것 같아요."
지금 추세라면, 영화 '아바타'의 역대 최고 기록 천 3백여 만명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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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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