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흥민, AG 이광종호 합류 ‘빨간불’

입력 2014.08.12 (21:47) 수정 2014.08.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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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합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레버쿠젠은 KBS와의 통화에서 최종 명단 마감시한까지 차출 여부에대한 결정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호는 그동안 손흥민의 합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레버쿠젠 방한 경기 때 협회 고위관계자가 차출 협조를 당부하는 회장 명의의 친서를 전달한 데 이어,이후 한 차례 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장이 없습니다.

협회는 한발 더 물러서 16강전 이후부터라도 출전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레버쿠젠은 이달 말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조추첨을 앞두고 정신이 없는 상황.

구단 관계자는 최종명단 제출 시한인 15일까지는 합류 여부를 통보해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레버쿠젠 구단 관계자 : "마감시한까지는 결정 못합니다. 현재단계에서 여러가지를 봐야 합니다."

리그와 챔스리그 본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레버쿠젠으로선 차출 의무가 없는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보내기 꺼리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광종(감독) : "2-3일안으로 답변을 듣고 올 확률이 높다면 명단에 올리는 것이고 낮다면 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광종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이시간 현재 회의를 열어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명단 20명의 최종명단을 추리고 있습니다.

23살이 넘는 와일드카드로는 김신욱과 김승규의 합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놓고 이명주와 이용이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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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손흥민, AG 이광종호 합류 ‘빨간불’
    • 입력 2014-08-12 21:48:13
    • 수정2014-08-13 1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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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합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레버쿠젠은 KBS와의 통화에서 최종 명단 마감시한까지 차출 여부에대한 결정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호는 그동안 손흥민의 합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레버쿠젠 방한 경기 때 협회 고위관계자가 차출 협조를 당부하는 회장 명의의 친서를 전달한 데 이어,이후 한 차례 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답장이 없습니다.

협회는 한발 더 물러서 16강전 이후부터라도 출전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레버쿠젠은 이달 말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조추첨을 앞두고 정신이 없는 상황.

구단 관계자는 최종명단 제출 시한인 15일까지는 합류 여부를 통보해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레버쿠젠 구단 관계자 : "마감시한까지는 결정 못합니다. 현재단계에서 여러가지를 봐야 합니다."

리그와 챔스리그 본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레버쿠젠으로선 차출 의무가 없는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보내기 꺼리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광종(감독) : "2-3일안으로 답변을 듣고 올 확률이 높다면 명단에 올리는 것이고 낮다면 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광종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이시간 현재 회의를 열어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 명단 20명의 최종명단을 추리고 있습니다.

23살이 넘는 와일드카드로는 김신욱과 김승규의 합류가 확정적인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놓고 이명주와 이용이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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