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 ‘황당골·환상골’에 볼거리 풍성

입력 2014.08.13 (21:49) 수정 2014.08.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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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8강전에서 조금은 황당한 골과 환상적인 중거리 슛들이 쏟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은 전반 2분 만에 서울의 골문을 너무 쉽게 열었습니다.

파그너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는 순간 김주영이 혼자서 뒤로 넘어집니다.

파그너의 뛰어난 결정력으로 골을 넣은 부산이었지만 왠지 멋쩍은 순간이었습니다.

대학팀으론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영남대도 프로팀인 성남을 맞아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가 몸싸움에 밀려 힘없이 쓰러집니다.

형님들의 경험 앞에 대학생의 패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 1위팀 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미친 왼발'이란 별명을 가진 이상협이 환상적인 터닝슛을 꽂아넣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카이오는 강력한 중거리 슛에 이어 예리한 헤딩 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최강희(전북 감독)

상주는 권순형의 중거리 포로 먼저 장군을 부르자 강원도 알미르의 미사일같은 중거리 포로 멍군을 불렀습니다.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8강전엔 예측불허의 황당한 골과 시원한 골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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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8강, ‘황당골·환상골’에 볼거리 풍성
    • 입력 2014-08-13 21:50:24
    • 수정2014-08-18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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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8강전에서 조금은 황당한 골과 환상적인 중거리 슛들이 쏟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은 전반 2분 만에 서울의 골문을 너무 쉽게 열었습니다.

파그너가 질풍같은 드리블로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는 순간 김주영이 혼자서 뒤로 넘어집니다.

파그너의 뛰어난 결정력으로 골을 넣은 부산이었지만 왠지 멋쩍은 순간이었습니다.

대학팀으론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영남대도 프로팀인 성남을 맞아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가 몸싸움에 밀려 힘없이 쓰러집니다.

형님들의 경험 앞에 대학생의 패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 1위팀 다운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미친 왼발'이란 별명을 가진 이상협이 환상적인 터닝슛을 꽂아넣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카이오는 강력한 중거리 슛에 이어 예리한 헤딩 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최강희(전북 감독)

상주는 권순형의 중거리 포로 먼저 장군을 부르자 강원도 알미르의 미사일같은 중거리 포로 멍군을 불렀습니다.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8강전엔 예측불허의 황당한 골과 시원한 골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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