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살리기 대책 총동원…가계 빚 증가 우려
입력 2014.08.14 (21:15)
수정 2014.08.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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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재정에 이어 통화정책까지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총동원됐습니다.
이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다만, 가계 빚 증가는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정부 경제정책의 목표는 돈을 풀어 침체된 소비와 투자, 즉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이죠.
수출과 내수가 함께 끌어가는 쌍끌이형 경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지난 달 41조 원의 재정확대 정책과 이번주 서비스 산업 규제완화, 그리고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모든 대책이 총동원됐습니다.
당장 올해 경제 성장률이 재정확대로 0.15% 포인트, 금리인하로 최대 0.1% 포인트 등 0.25% 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건 바로 경기회복 심리인데요.
경제를 살리겠다는 확실한 신호를 시장에 준 만큼 세월호 참사 이후 석 달 째 하락세인 심리지수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천 조원을 넘어선 가계빚인데요.
부동산담보대출 규제완화에다 금리까지 내려 가계 대출,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돈이 증시나 부동산의 투기자금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대응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기업 대출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풀린 돈이 투자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 그리고 시설자동화나 연구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되도록 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쓰여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재정에 이어 통화정책까지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총동원됐습니다.
이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다만, 가계 빚 증가는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정부 경제정책의 목표는 돈을 풀어 침체된 소비와 투자, 즉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이죠.
수출과 내수가 함께 끌어가는 쌍끌이형 경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지난 달 41조 원의 재정확대 정책과 이번주 서비스 산업 규제완화, 그리고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모든 대책이 총동원됐습니다.
당장 올해 경제 성장률이 재정확대로 0.15% 포인트, 금리인하로 최대 0.1% 포인트 등 0.25% 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건 바로 경기회복 심리인데요.
경제를 살리겠다는 확실한 신호를 시장에 준 만큼 세월호 참사 이후 석 달 째 하락세인 심리지수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천 조원을 넘어선 가계빚인데요.
부동산담보대출 규제완화에다 금리까지 내려 가계 대출,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돈이 증시나 부동산의 투기자금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대응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기업 대출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풀린 돈이 투자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 그리고 시설자동화나 연구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되도록 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쓰여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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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4 21:16:58
- 수정2014-08-14 22:45:47
<앵커 멘트>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재정에 이어 통화정책까지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총동원됐습니다.
이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다만, 가계 빚 증가는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정부 경제정책의 목표는 돈을 풀어 침체된 소비와 투자, 즉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이죠.
수출과 내수가 함께 끌어가는 쌍끌이형 경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지난 달 41조 원의 재정확대 정책과 이번주 서비스 산업 규제완화, 그리고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모든 대책이 총동원됐습니다.
당장 올해 경제 성장률이 재정확대로 0.15% 포인트, 금리인하로 최대 0.1% 포인트 등 0.25% 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건 바로 경기회복 심리인데요.
경제를 살리겠다는 확실한 신호를 시장에 준 만큼 세월호 참사 이후 석 달 째 하락세인 심리지수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천 조원을 넘어선 가계빚인데요.
부동산담보대출 규제완화에다 금리까지 내려 가계 대출,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돈이 증시나 부동산의 투기자금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대응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기업 대출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풀린 돈이 투자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 그리고 시설자동화나 연구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되도록 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쓰여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재정에 이어 통화정책까지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총동원됐습니다.
이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다만, 가계 빚 증가는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기자 멘트>
정부 경제정책의 목표는 돈을 풀어 침체된 소비와 투자, 즉 내수를 살리겠다는 것이죠.
수출과 내수가 함께 끌어가는 쌍끌이형 경제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지난 달 41조 원의 재정확대 정책과 이번주 서비스 산업 규제완화, 그리고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모든 대책이 총동원됐습니다.
당장 올해 경제 성장률이 재정확대로 0.15% 포인트, 금리인하로 최대 0.1% 포인트 등 0.25% 포인트 정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건 바로 경기회복 심리인데요.
경제를 살리겠다는 확실한 신호를 시장에 준 만큼 세월호 참사 이후 석 달 째 하락세인 심리지수들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천 조원을 넘어선 가계빚인데요.
부동산담보대출 규제완화에다 금리까지 내려 가계 대출,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 돈이 증시나 부동산의 투기자금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대응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기업 대출도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풀린 돈이 투자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 그리고 시설자동화나 연구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되도록 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데 쓰여야 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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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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