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25년만의 방한…“한반도 평화·화해 염원”

입력 2014.08.15 (06:59) 수정 2014.08.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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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난한 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4박 5일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교황의 방한은 25년 만인데요.

교황은 공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기 문이 열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한 미소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국땅을 처음 밟은 교황은 마중나온 박근혜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박대통령 : "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 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녹취> 교황 :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습니다."

간소한 공항 행사에 이어 청와대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여분간 박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국민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말씀 감사드리고 특별히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문은 지난 89년 요한 바오로 2세이후 25년만의 교황 방문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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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25년만의 방한…“한반도 평화·화해 염원”
    • 입력 2014-08-15 07:01:41
    • 수정2014-08-15 0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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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4박 5일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교황의 방한은 25년 만인데요.

교황은 공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기 문이 열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한 미소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국땅을 처음 밟은 교황은 마중나온 박근혜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박대통령 : "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 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녹취> 교황 :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습니다."

간소한 공항 행사에 이어 청와대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여분간 박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국민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말씀 감사드리고 특별히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문은 지난 89년 요한 바오로 2세이후 25년만의 교황 방문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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