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 집회 열려

입력 2014.08.15 (16:05) 수정 2014.08.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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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오늘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추모객 등 경찰 추산 만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승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는 화해를 하려면 누가 어떻게 다쳤는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그래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모제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을지로까지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궐기대회 등 다양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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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 집회 열려
    • 입력 2014-08-15 16:05:48
    • 수정2014-08-15 18:36:00
    사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오늘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오늘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추모객 등 경찰 추산 만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승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는 화해를 하려면 누가 어떻게 다쳤는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그래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모제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을지로까지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한편, 광복절을 맞아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궐기대회 등 다양한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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