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주가에 긍정적 영향”

입력 2014.08.16 (06:41) 수정 2014.08.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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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준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달 국민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자리를 구하려는 고령자들이 절반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이 조사한 결과, 2009년 이후 기준금리는 5차례 인하됐고, 이후 3달 동안 코스피가 평균 7.4%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폭이 클 때 코스피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신증권은 기준금리가 내리면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고, 적정 기업가치도 높아져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 결과, 60살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2005년 59%에서 2011년 51%로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취업 형태를 보면 자영업 등 비임금 근로자 비중이 상용직과 일용직 등 임금근로자보다 2배 정도 높았습니다.

구직 이유는 생계유지가 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후저축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국민연금 수급자가 은퇴 이후에도 취업하려는 것은 국민연금제도 도입 기간이 길지 않아 연금 혜택을 받는 고령자가 적을 뿐 아니라 금액 또한 많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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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인하’ 주가에 긍정적 영향”
    • 입력 2014-08-16 06:42:41
    • 수정2014-08-16 0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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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준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달 국민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자리를 구하려는 고령자들이 절반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이 조사한 결과, 2009년 이후 기준금리는 5차례 인하됐고, 이후 3달 동안 코스피가 평균 7.4%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폭이 클 때 코스피 상승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신증권은 기준금리가 내리면 시중 유동성이 늘어나고, 적정 기업가치도 높아져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 결과, 60살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2005년 59%에서 2011년 51%로 감소해왔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취업 형태를 보면 자영업 등 비임금 근로자 비중이 상용직과 일용직 등 임금근로자보다 2배 정도 높았습니다.

구직 이유는 생계유지가 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후저축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국민연금 수급자가 은퇴 이후에도 취업하려는 것은 국민연금제도 도입 기간이 길지 않아 연금 혜택을 받는 고령자가 적을 뿐 아니라 금액 또한 많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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