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주 제물로 ‘144일만 감격의 승리’

입력 2014.08.18 (06:25) 수정 2014.08.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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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경남이 상주를 물리치고 17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은 전반 11분 여성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상주의 거센 반격에 밀리다 전반 33분 결국 이근호에게 동점골을 내준 경남.

그러나 후반 17분 이재안, 29분 스토야노비치가 연속골을 터트려 상주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경남은 3월 26일 인천전 승리 이후 무려 144일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남은 제 2의 하석주로 불리는 안용우의 활약으로 4연패를 끊었습니다.

안용우는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그림같은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안용우의 왼발은 2대 1로 앞서던 후반 43분 다시 한번 빛났습니다.

안용우의 왼발이 자신의 현역 때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한 하석주 감독은 어느 때보다 기뻐했습니다.

수원을 3대 1로 꺾고 승점 33점이 된 전남은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수원은 후반 최재수가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부산은 성남을 물리치고 11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산은 임상협이 두골을 넣는 등 4골이나 터트리며 성남에 4대 2로 대승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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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상주 제물로 ‘144일만 감격의 승리’
    • 입력 2014-08-18 06:26:27
    • 수정2014-08-18 0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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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경남이 상주를 물리치고 17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은 전반 11분 여성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상주의 거센 반격에 밀리다 전반 33분 결국 이근호에게 동점골을 내준 경남.

그러나 후반 17분 이재안, 29분 스토야노비치가 연속골을 터트려 상주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경남은 3월 26일 인천전 승리 이후 무려 144일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남은 제 2의 하석주로 불리는 안용우의 활약으로 4연패를 끊었습니다.

안용우는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그림같은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안용우의 왼발은 2대 1로 앞서던 후반 43분 다시 한번 빛났습니다.

안용우의 왼발이 자신의 현역 때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한 하석주 감독은 어느 때보다 기뻐했습니다.

수원을 3대 1로 꺾고 승점 33점이 된 전남은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수원은 후반 최재수가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부산은 성남을 물리치고 11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산은 임상협이 두골을 넣는 등 4골이나 터트리며 성남에 4대 2로 대승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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