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태운 관광버스 불법 주차 ‘몸살’
입력 2014.08.18 (07:17)
수정 2014.08.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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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서울시내 중심가에 나가면 관광버스들의 불법 주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도로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고 한편으론 버스전용 주차장도 늘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복궁 돌담길 옆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주·정차 금지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단속하면 빠져 있다가 가요. 시간 맞춰서 손님 태워서 가야 되니까.."
관광지 주변 식당가나 백화점 주변 도로도 멈춰서 있는 관광버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희현(택시 운전사) : "명동은 잘 안 옵니다. 손님은 많은데 들어오면 차도 밀리고 나가기도 힘드니까요."
관광명소인 남산길에도 이처럼 버스 십여 대가 차로 두 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한 달에) 7번 이상 걸려요, 주차 단속을.. . 일부는 식당에서 내주는 경우가 있고 일부는 우리가 내요."
관광 성수기에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관광버스는 하루 평균 4백에서 5백여 대.
<인터뷰> 이겨라(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 : "서울 도심에 570면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요. 관광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 11곳에 추가로 확보를 해서.."
한정된 도심에 주차장을 무한정 늘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타고 내리는 시간에만 짧게 주정차하는 질서 의식의 확립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요즘 서울시내 중심가에 나가면 관광버스들의 불법 주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도로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고 한편으론 버스전용 주차장도 늘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복궁 돌담길 옆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주·정차 금지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단속하면 빠져 있다가 가요. 시간 맞춰서 손님 태워서 가야 되니까.."
관광지 주변 식당가나 백화점 주변 도로도 멈춰서 있는 관광버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희현(택시 운전사) : "명동은 잘 안 옵니다. 손님은 많은데 들어오면 차도 밀리고 나가기도 힘드니까요."
관광명소인 남산길에도 이처럼 버스 십여 대가 차로 두 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한 달에) 7번 이상 걸려요, 주차 단속을.. . 일부는 식당에서 내주는 경우가 있고 일부는 우리가 내요."
관광 성수기에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관광버스는 하루 평균 4백에서 5백여 대.
<인터뷰> 이겨라(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 : "서울 도심에 570면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요. 관광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 11곳에 추가로 확보를 해서.."
한정된 도심에 주차장을 무한정 늘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타고 내리는 시간에만 짧게 주정차하는 질서 의식의 확립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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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태운 관광버스 불법 주차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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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8 07:19:46
- 수정2014-08-18 07:57:47
<앵커 멘트>
요즘 서울시내 중심가에 나가면 관광버스들의 불법 주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도로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고 한편으론 버스전용 주차장도 늘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복궁 돌담길 옆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주·정차 금지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단속하면 빠져 있다가 가요. 시간 맞춰서 손님 태워서 가야 되니까.."
관광지 주변 식당가나 백화점 주변 도로도 멈춰서 있는 관광버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희현(택시 운전사) : "명동은 잘 안 옵니다. 손님은 많은데 들어오면 차도 밀리고 나가기도 힘드니까요."
관광명소인 남산길에도 이처럼 버스 십여 대가 차로 두 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한 달에) 7번 이상 걸려요, 주차 단속을.. . 일부는 식당에서 내주는 경우가 있고 일부는 우리가 내요."
관광 성수기에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관광버스는 하루 평균 4백에서 5백여 대.
<인터뷰> 이겨라(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 : "서울 도심에 570면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요. 관광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 11곳에 추가로 확보를 해서.."
한정된 도심에 주차장을 무한정 늘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타고 내리는 시간에만 짧게 주정차하는 질서 의식의 확립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요즘 서울시내 중심가에 나가면 관광버스들의 불법 주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도로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속을 강화하고 한편으론 버스전용 주차장도 늘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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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복궁 돌담길 옆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주·정차 금지 표지판은 무용지물입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단속하면 빠져 있다가 가요. 시간 맞춰서 손님 태워서 가야 되니까.."
관광지 주변 식당가나 백화점 주변 도로도 멈춰서 있는 관광버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희현(택시 운전사) : "명동은 잘 안 옵니다. 손님은 많은데 들어오면 차도 밀리고 나가기도 힘드니까요."
관광명소인 남산길에도 이처럼 버스 십여 대가 차로 두 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녹취> 관광버스 운전사 : "(한 달에) 7번 이상 걸려요, 주차 단속을.. . 일부는 식당에서 내주는 경우가 있고 일부는 우리가 내요."
관광 성수기에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관광버스는 하루 평균 4백에서 5백여 대.
<인터뷰> 이겨라(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 : "서울 도심에 570면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요. 관광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 11곳에 추가로 확보를 해서.."
한정된 도심에 주차장을 무한정 늘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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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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