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팀, 네덜란드 명장과 재도약 나선다

입력 2014.08.18 (21:51) 수정 2014.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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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네덜란드 출신 새 감독을 영입하는 등 세계 최강 네덜란드의 기술을 접목시켜 재도약을 노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치올림픽에서 네덜란드는 금메달 12개 가운데 8개를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습니다.

빙상연맹이 새 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네덜란드 주니어 대표팀을 지도했던 에릭 바우만 감독은 입국하자마자 한국 남자 단거리에서 다시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밥 데용 등 장거리 스타를 길러낸 바우만 감독은 장·단거리 모두에서 네덜란드의 훈련 기술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에릭 바우만(스피드 감독) : "체력과 기술, 정신면에서 한순간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점진적으로 한국적 문화에 네덜란드 걸 적용하겠다."

또, 네덜란드 선수들이 입는 것과 똑같은 소재의 새 유니폼도 제작중입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 업체가 만든 특수 소재는 훨씬 가볍고 탄성이 좋아 소치 올림픽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국내 업체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수들의 착용감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진홍(휠라 의류기획팀장) : "무게가 가벼워지고 탄성이 좋아져서 팔이나 다리 스윙할 때 기록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재도약을 노리는 빙상 대표팀이 네덜란드의 기술을 흡수해 4년 뒤 평창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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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팀, 네덜란드 명장과 재도약 나선다
    • 입력 2014-08-18 21:53:39
    • 수정2014-08-19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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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네덜란드 출신 새 감독을 영입하는 등 세계 최강 네덜란드의 기술을 접목시켜 재도약을 노립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치올림픽에서 네덜란드는 금메달 12개 가운데 8개를 휩쓸며 세계 최강임을 확인했습니다.

빙상연맹이 새 감독으로 네덜란드 출신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네덜란드 주니어 대표팀을 지도했던 에릭 바우만 감독은 입국하자마자 한국 남자 단거리에서 다시 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밥 데용 등 장거리 스타를 길러낸 바우만 감독은 장·단거리 모두에서 네덜란드의 훈련 기술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에릭 바우만(스피드 감독) : "체력과 기술, 정신면에서 한순간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점진적으로 한국적 문화에 네덜란드 걸 적용하겠다."

또, 네덜란드 선수들이 입는 것과 똑같은 소재의 새 유니폼도 제작중입니다.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 업체가 만든 특수 소재는 훨씬 가볍고 탄성이 좋아 소치 올림픽에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국내 업체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수들의 착용감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김진홍(휠라 의류기획팀장) : "무게가 가벼워지고 탄성이 좋아져서 팔이나 다리 스윙할 때 기록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재도약을 노리는 빙상 대표팀이 네덜란드의 기술을 흡수해 4년 뒤 평창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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