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급 접촉 사실상 불발…정부 조속 호응 촉구

입력 2014.08.19 (01:01) 수정 2014.08.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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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당초 북한에 제 2차 고위급 접촉을 오늘 하자고 제안했었지만, 북한이 어제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접촉이 상당 기간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오늘 회담 개최가 어렵다면, 북측이 편리한 날짜를 제안하기 바란다며, 북한 측의 조속한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남북관계 발전 기본계획 시행안을 공개하고, 호혜적 경협 차원에서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간 철도의 개·보수 사업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명시적으로 고위급 접촉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만큼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끝나는 이번 달 이후 태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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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급 접촉 사실상 불발…정부 조속 호응 촉구
    • 입력 2014-08-19 01:01:09
    • 수정2014-08-19 15:07:19
    정치
우리 정부가 당초 북한에 제 2차 고위급 접촉을 오늘 하자고 제안했었지만, 북한이 어제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 접촉이 상당 기간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오늘 회담 개최가 어렵다면, 북측이 편리한 날짜를 제안하기 바란다며, 북한 측의 조속한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남북관계 발전 기본계획 시행안을 공개하고, 호혜적 경협 차원에서 개성∼평양간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간 철도의 개·보수 사업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명시적으로 고위급 접촉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만큼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끝나는 이번 달 이후 태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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