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원점에서 다시 시작

입력 2014.08.19 (06:22) 수정 2014.08.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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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축구협회가 판 마르베이크와의 협상 결렬로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다음달 예정된 A매치는 신태용 코치 체제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관적이었던 분위기는 두 가지 세부조건에서 급변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연봉, 세금과 관련된 연봉 문제 그리고 두번째는 주 활동 지역에 대한 생각의 차이.."

이미 알려진것처럼 국내체류기간과 세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최종합의 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마르베이크 감독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체류기간 문제와 자신의 2년과 축구협회의 4년의 계약기간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주 토요일,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어 감독 선임 작업을 원점에서 논의했습니다.

이전보다 감독 자격 요건을 완화해 기존 감독 후보군 외에 두 세 명을 더해 동시 다발적으로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져 다음달로 예정된 두 차례 A매치는 신태용 코치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태용 코치는 A매치를 지휘한 뒤 차기 외국인 감독 선임 이후 국내 코치진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태용 : "감독님 오시면 보좌하는게 역할 그러나 5일 8일은 감독님 없을때 평가전하기때문에 우리 축구가 조금 침체되어있는데 그 느낌 없애기위해서 최선다할 것이다"

손흥민과 기성용 등 다음달 치르는 A매치에 나설 해외리그 소속 14명도 확정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말 경기를 지켜본 뒤 K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한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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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원점에서 다시 시작
    • 입력 2014-08-19 06:23:52
    • 수정2014-08-19 0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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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축구협회가 판 마르베이크와의 협상 결렬로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다음달 예정된 A매치는 신태용 코치 체제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관적이었던 분위기는 두 가지 세부조건에서 급변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연봉, 세금과 관련된 연봉 문제 그리고 두번째는 주 활동 지역에 대한 생각의 차이.."

이미 알려진것처럼 국내체류기간과 세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최종합의 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마르베이크 감독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체류기간 문제와 자신의 2년과 축구협회의 4년의 계약기간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주 토요일,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어 감독 선임 작업을 원점에서 논의했습니다.

이전보다 감독 자격 요건을 완화해 기존 감독 후보군 외에 두 세 명을 더해 동시 다발적으로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져 다음달로 예정된 두 차례 A매치는 신태용 코치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태용 코치는 A매치를 지휘한 뒤 차기 외국인 감독 선임 이후 국내 코치진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태용 : "감독님 오시면 보좌하는게 역할 그러나 5일 8일은 감독님 없을때 평가전하기때문에 우리 축구가 조금 침체되어있는데 그 느낌 없애기위해서 최선다할 것이다"

손흥민과 기성용 등 다음달 치르는 A매치에 나설 해외리그 소속 14명도 확정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말 경기를 지켜본 뒤 K리그 소속 선수를 포함한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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