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때문에…나달, US오픈도 기권

입력 2014.08.19 (08:21) 수정 2014.08.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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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끝내 손목 부상을 털어내지 못했다.

나달은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에 불참한다고 알리게 돼 매우 유감이다"라고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나달의 US오픈 불참 가능성은 지난달 말 제기됐다.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친 게 알려지면서다.

나달은 이달 남자프로테니스(ATP) 로저스컵, 웨스턴 & 서던오픈 등을 줄줄이 불참했다.

US오픈까지는 부상을 털어내려고 했지만 나달의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나달의 US오픈 2연패도 물 건너갔다.

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3-1(6-2, 3-6, 6-4, 6-1)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나달은 "지금으로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복귀할 때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늘 그랬듯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5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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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 부상 때문에…나달, US오픈도 기권
    • 입력 2014-08-19 08:21:28
    • 수정2014-08-19 09:12:48
    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끝내 손목 부상을 털어내지 못했다.

나달은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에 불참한다고 알리게 돼 매우 유감이다"라고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나달의 US오픈 불참 가능성은 지난달 말 제기됐다.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친 게 알려지면서다.

나달은 이달 남자프로테니스(ATP) 로저스컵, 웨스턴 & 서던오픈 등을 줄줄이 불참했다.

US오픈까지는 부상을 털어내려고 했지만 나달의 뜻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나달의 US오픈 2연패도 물 건너갔다.

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3-1(6-2, 3-6, 6-4, 6-1)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나달은 "지금으로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복귀할 때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늘 그랬듯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5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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