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도 폭우 피해…복구 작업 중단
입력 2014.08.19 (23:39)
수정 2014.08.20 (0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울산뿐 아니라 경남 양산 지역도 심각합니다.
추가 피해 걱정이 큽니다.
계속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토사와 돌덩이가 왕복 6차선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덮쳤습니다.
절개지를 지지하던 옹벽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기세입니다.
<인터뷰> 김순덕(아파트 주민) : "무슨 소리가 쿵 하면서요. 연기가 팍 솟는 겁니다. 창문을 열어보니까 그래서 놀라서 막.."
아파트 단지 뒷산에서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주차돼 있던 차량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주민 천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격으로 모레까지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아 복구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회사 주차장에 있던 옹벽이 순식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립니다.
쏟아진 토사에 화물차는 힘없이 밀려 나갑니다.
<인터뷰> 이대진(붕괴 목격자) : "우르르 쾅 하면서 둑 터지듯이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듯이 무너졌습니다."
배수로 보강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 수 있어 위험한 상태입니다.
어제 지반이 붕괴됐던 부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도 터 메우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겨우 절반만 복구된 가운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울산뿐 아니라 경남 양산 지역도 심각합니다.
추가 피해 걱정이 큽니다.
계속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토사와 돌덩이가 왕복 6차선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덮쳤습니다.
절개지를 지지하던 옹벽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기세입니다.
<인터뷰> 김순덕(아파트 주민) : "무슨 소리가 쿵 하면서요. 연기가 팍 솟는 겁니다. 창문을 열어보니까 그래서 놀라서 막.."
아파트 단지 뒷산에서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주차돼 있던 차량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주민 천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격으로 모레까지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아 복구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회사 주차장에 있던 옹벽이 순식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립니다.
쏟아진 토사에 화물차는 힘없이 밀려 나갑니다.
<인터뷰> 이대진(붕괴 목격자) : "우르르 쾅 하면서 둑 터지듯이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듯이 무너졌습니다."
배수로 보강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 수 있어 위험한 상태입니다.
어제 지반이 붕괴됐던 부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도 터 메우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겨우 절반만 복구된 가운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양산도 폭우 피해…복구 작업 중단
-
- 입력 2014-08-19 23:41:13
- 수정2014-08-20 01:21:07
<앵커 멘트>
울산뿐 아니라 경남 양산 지역도 심각합니다.
추가 피해 걱정이 큽니다.
계속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토사와 돌덩이가 왕복 6차선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덮쳤습니다.
절개지를 지지하던 옹벽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기세입니다.
<인터뷰> 김순덕(아파트 주민) : "무슨 소리가 쿵 하면서요. 연기가 팍 솟는 겁니다. 창문을 열어보니까 그래서 놀라서 막.."
아파트 단지 뒷산에서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주차돼 있던 차량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주민 천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격으로 모레까지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아 복구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회사 주차장에 있던 옹벽이 순식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립니다.
쏟아진 토사에 화물차는 힘없이 밀려 나갑니다.
<인터뷰> 이대진(붕괴 목격자) : "우르르 쾅 하면서 둑 터지듯이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듯이 무너졌습니다."
배수로 보강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 수 있어 위험한 상태입니다.
어제 지반이 붕괴됐던 부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도 터 메우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겨우 절반만 복구된 가운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울산뿐 아니라 경남 양산 지역도 심각합니다.
추가 피해 걱정이 큽니다.
계속해서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토사와 돌덩이가 왕복 6차선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덮쳤습니다.
절개지를 지지하던 옹벽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기세입니다.
<인터뷰> 김순덕(아파트 주민) : "무슨 소리가 쿵 하면서요. 연기가 팍 솟는 겁니다. 창문을 열어보니까 그래서 놀라서 막.."
아파트 단지 뒷산에서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주차돼 있던 차량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주민 천여 명이 대피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격으로 모레까지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추가 붕괴 가능성이 높아 복구 작업은 중단됐습니다.
회사 주차장에 있던 옹벽이 순식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립니다.
쏟아진 토사에 화물차는 힘없이 밀려 나갑니다.
<인터뷰> 이대진(붕괴 목격자) : "우르르 쾅 하면서 둑 터지듯이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듯이 무너졌습니다."
배수로 보강 작업을 하고 있지만,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 수 있어 위험한 상태입니다.
어제 지반이 붕괴됐던 부산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도 터 메우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겨우 절반만 복구된 가운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