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암표 기승…부정 승차 ‘10배 벌금’
입력 2014.08.20 (12:36)
수정 2014.08.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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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기차표가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를 노린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암표는 사기 가능성이 높고 구매자가 정상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표를 사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경부선, 호남선 등 인기노선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그런데 예매가 끝난 13일부터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기차표를 판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가 다 있다'며 당당하게 웃돈을 요구합니다.
<녹취> 암표 판매자(음성변조) : "(얼마에 파시는 거예요?) 5만원만 주실래요 5만원? (14600원인것 같은데요?원래? 보통 웃돈 붙여서 파시죠?) 아무래도 그렇게 해야겠죠"
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만 지난 13일 하루동안 82건의 판매 글이 올라왔고, 이후에도 암표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거래된 암표는 사기에 노출되기 쉽고, 구매자는 돈을 지불했더라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특히 암표를 거래할 때 차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받는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돼 최고 10배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정당 승차권이라는 문구가 움직이지 않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변현진(동대구역장) : "암표와 관련된 단속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며 부정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한테는 기본운임외에 최고 10배까지 부과되는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암표는 교환이나 환불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추석 기차표가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를 노린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암표는 사기 가능성이 높고 구매자가 정상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표를 사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경부선, 호남선 등 인기노선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그런데 예매가 끝난 13일부터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기차표를 판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가 다 있다'며 당당하게 웃돈을 요구합니다.
<녹취> 암표 판매자(음성변조) : "(얼마에 파시는 거예요?) 5만원만 주실래요 5만원? (14600원인것 같은데요?원래? 보통 웃돈 붙여서 파시죠?) 아무래도 그렇게 해야겠죠"
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만 지난 13일 하루동안 82건의 판매 글이 올라왔고, 이후에도 암표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거래된 암표는 사기에 노출되기 쉽고, 구매자는 돈을 지불했더라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특히 암표를 거래할 때 차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받는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돼 최고 10배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정당 승차권이라는 문구가 움직이지 않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변현진(동대구역장) : "암표와 관련된 단속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며 부정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한테는 기본운임외에 최고 10배까지 부과되는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암표는 교환이나 환불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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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승차권 암표 기승…부정 승차 ‘10배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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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0 12:37:13
- 수정2014-08-20 18:36:07
<앵커 멘트>
추석 기차표가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를 노린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암표는 사기 가능성이 높고 구매자가 정상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표를 사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경부선, 호남선 등 인기노선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그런데 예매가 끝난 13일부터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기차표를 판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가 다 있다'며 당당하게 웃돈을 요구합니다.
<녹취> 암표 판매자(음성변조) : "(얼마에 파시는 거예요?) 5만원만 주실래요 5만원? (14600원인것 같은데요?원래? 보통 웃돈 붙여서 파시죠?) 아무래도 그렇게 해야겠죠"
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만 지난 13일 하루동안 82건의 판매 글이 올라왔고, 이후에도 암표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거래된 암표는 사기에 노출되기 쉽고, 구매자는 돈을 지불했더라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특히 암표를 거래할 때 차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받는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돼 최고 10배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정당 승차권이라는 문구가 움직이지 않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변현진(동대구역장) : "암표와 관련된 단속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며 부정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한테는 기본운임외에 최고 10배까지 부과되는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암표는 교환이나 환불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추석 기차표가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를 노린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암표는 사기 가능성이 높고 구매자가 정상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표를 사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경부선, 호남선 등 인기노선은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그런데 예매가 끝난 13일부터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는 기차표를 판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대가 다 있다'며 당당하게 웃돈을 요구합니다.
<녹취> 암표 판매자(음성변조) : "(얼마에 파시는 거예요?) 5만원만 주실래요 5만원? (14600원인것 같은데요?원래? 보통 웃돈 붙여서 파시죠?) 아무래도 그렇게 해야겠죠"
한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만 지난 13일 하루동안 82건의 판매 글이 올라왔고, 이후에도 암표 거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거래된 암표는 사기에 노출되기 쉽고, 구매자는 돈을 지불했더라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특히 암표를 거래할 때 차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받는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돼 최고 10배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정당 승차권이라는 문구가 움직이지 않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변현진(동대구역장) : "암표와 관련된 단속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며 부정승차권을 소지한 고객들한테는 기본운임외에 최고 10배까지 부과되는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암표는 교환이나 환불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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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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