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중부지방 강한 비…탄천 홍수주의보

입력 2014.08.21 (12:05) 수정 2014.08.21 (13: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잠시 해제됐지만 오후에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화경 기자, 비가 잠시 잦아든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조금 전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강하게 내리던 비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여름들어 처음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도 조금 전 해제 됐는데요.

경기 지역 대부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 역시 해제돼 현재 경기 남양주와 하남시에만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기도 포천, 가평 등 6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오전부터 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집중호우로 강남 지역 상가와 주택 5곳의 지하실이 침수되는 등 침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계천 전 구간에 보행자의 출입이 통제됐고 탄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수원 113, 안산 103, 서울 관악구 105밀리미터입니다.

현재 비구름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져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20에서 7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등 중부지방 강한 비…탄천 홍수주의보
    • 입력 2014-08-21 12:08:37
    • 수정2014-08-21 13:37:39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잠시 해제됐지만 오후에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화경 기자, 비가 잠시 잦아든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조금 전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강하게 내리던 비는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여름들어 처음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도 조금 전 해제 됐는데요.

경기 지역 대부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 역시 해제돼 현재 경기 남양주와 하남시에만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기도 포천, 가평 등 6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오전부터 강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집중호우로 강남 지역 상가와 주택 5곳의 지하실이 침수되는 등 침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계천 전 구간에 보행자의 출입이 통제됐고 탄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 수원 113, 안산 103, 서울 관악구 105밀리미터입니다.

현재 비구름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져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20에서 7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