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예산 영화, 상상력과 열정으로 승부
입력 2014.08.23 (06:51)
수정 2014.08.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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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작비 수백억 원대의 대작 영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요즘,
반면, 신선함으로 무장한 초저예산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촬영장에 동원된 장비는 스마트폰이 전부,
카메라 이동효과를 내기 위해 바퀴 달린 의자를 이용하고, 카메라 지지대는 지시봉을 개조한 것입니다.
<녹취> " 컷! 보자. 괜찮은거 같은데?"
<인터뷰> 임정훈(영화감독) : "일상생활에 있는 제품을 가지고 우리가 연출할 수 있겠구나. 그런 아이디어나 기법 같은 걸로 스마트폰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겠다."
건장한 청년의 몸을 빌려 여인의 환심을 사려는 만년백수 원준,
이 영화의 제작비는 5백만 원, 영상과 편집은 거칠고.. 분장과 소품도 어설픕니다.
하지만, 기발한 발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극장 개봉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백승기(영화감독) : "그림을 그리는거나 음악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상상력만 있으면 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다라는.."
서툴고 투박해도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은 영화들이 영화제작에 돈과 기술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제작비 수백억 원대의 대작 영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요즘,
반면, 신선함으로 무장한 초저예산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촬영장에 동원된 장비는 스마트폰이 전부,
카메라 이동효과를 내기 위해 바퀴 달린 의자를 이용하고, 카메라 지지대는 지시봉을 개조한 것입니다.
<녹취> " 컷! 보자. 괜찮은거 같은데?"
<인터뷰> 임정훈(영화감독) : "일상생활에 있는 제품을 가지고 우리가 연출할 수 있겠구나. 그런 아이디어나 기법 같은 걸로 스마트폰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겠다."
건장한 청년의 몸을 빌려 여인의 환심을 사려는 만년백수 원준,
이 영화의 제작비는 5백만 원, 영상과 편집은 거칠고.. 분장과 소품도 어설픕니다.
하지만, 기발한 발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극장 개봉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백승기(영화감독) : "그림을 그리는거나 음악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상상력만 있으면 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다라는.."
서툴고 투박해도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은 영화들이 영화제작에 돈과 기술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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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예산 영화, 상상력과 열정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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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3 06:53:06
- 수정2014-08-23 07:31:23
<앵커 멘트>
제작비 수백억 원대의 대작 영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요즘,
반면, 신선함으로 무장한 초저예산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촬영장에 동원된 장비는 스마트폰이 전부,
카메라 이동효과를 내기 위해 바퀴 달린 의자를 이용하고, 카메라 지지대는 지시봉을 개조한 것입니다.
<녹취> " 컷! 보자. 괜찮은거 같은데?"
<인터뷰> 임정훈(영화감독) : "일상생활에 있는 제품을 가지고 우리가 연출할 수 있겠구나. 그런 아이디어나 기법 같은 걸로 스마트폰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겠다."
건장한 청년의 몸을 빌려 여인의 환심을 사려는 만년백수 원준,
이 영화의 제작비는 5백만 원, 영상과 편집은 거칠고.. 분장과 소품도 어설픕니다.
하지만, 기발한 발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극장 개봉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백승기(영화감독) : "그림을 그리는거나 음악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상상력만 있으면 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다라는.."
서툴고 투박해도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은 영화들이 영화제작에 돈과 기술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제작비 수백억 원대의 대작 영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요즘,
반면, 신선함으로 무장한 초저예산 영화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특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최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촬영장에 동원된 장비는 스마트폰이 전부,
카메라 이동효과를 내기 위해 바퀴 달린 의자를 이용하고, 카메라 지지대는 지시봉을 개조한 것입니다.
<녹취> " 컷! 보자. 괜찮은거 같은데?"
<인터뷰> 임정훈(영화감독) : "일상생활에 있는 제품을 가지고 우리가 연출할 수 있겠구나. 그런 아이디어나 기법 같은 걸로 스마트폰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겠다."
건장한 청년의 몸을 빌려 여인의 환심을 사려는 만년백수 원준,
이 영화의 제작비는 5백만 원, 영상과 편집은 거칠고.. 분장과 소품도 어설픕니다.
하지만, 기발한 발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극장 개봉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인터뷰> 백승기(영화감독) : "그림을 그리는거나 음악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상상력만 있으면 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다라는.."
서툴고 투박해도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은 영화들이 영화제작에 돈과 기술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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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기자 soojin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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