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월드] ‘착한 도전’ 열풍, 얼음물 뒤집어쓰기 외

입력 2014.08.23 (08:43) 수정 2014.08.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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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뒤집어쓰기'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기부행사 참가 방법은 단순한데요.

얼음물을 뒤집어 쓴 행사 참가자가 친구 3명을 지목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도록 요구하고,

이를 도저히 못하겠다면 대신 100달러를 협회 측에 기부하는 겁니다.

얼음물도 맞고, 기부도 하는 쪽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의 지목을 받은 빌 게이츠가 직접 만든 얼음물 양동이를 뒤집어 썼고, 배우 톰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 감독과 함께 얼음물 세례를 받았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골프스타 맥길로이의 지목을 받았습니다.

얼음물 대신 기부를 하겠다고 애원했지만 부인 로라 여사가 나서서 얼음물을 쏟아버립니다.

<녹취> 부시(전 미국 대통령) : "제 친구 빌 클린턴을 지목합니다. 어제(8월19일)가 빌의 생일이었는데 제 선물은 얼음물입니다."

독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도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습니다.

알프스 아이거, 짜릭한 ‘가상 체험’

<앵커 멘트>

알프스 산맥의 악명 높은 아이거 북벽을 오르는 기분이 어떨까요.

<리포트>

그 아찔한 풍광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알프스의 3대 북벽으로 꼽히는 아이거 북벽.

해발고도 1,800미터인 이곳은 출발지부터 거의 수직으로 솟아 있어 가장 어려운 등반로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가상 체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360'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카메라가 투입됐는데요.

정육면체의 각 면에 6개의 렌즈가 달려 있는 이 카메라는 30초마다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들어 내,

아이거 북벽을 360도로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기네스북 남녀 최고령은 모두 일본인

<앵커 멘트>

올해 111살이 된 일본의 모모이 사카리 씨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최고령 남성 인증서'를 받으면서 남다른 소회도 밝혔는데요.

<녹취> "더 오래 살고 싶어요. 2년 더."

혼자서 책을 읽고, 스포츠 경기 중계도 보는 등 정정한 상태라고 합니다.

모모이 씨는 190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교사로 평생을 일했습니다.

현재 공인된 '세계 최고령 여성'도 역시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 씨는 올해 116살이 됐다고 합니다.

꼬마 치타와 강아지, “우린 단짝친구”

<앵커 멘트>

단짝 친구가 된 꼬마 치타와 강아지의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꼬마 치타가 루사, 강아지는 레이나입니다.

치타의 어미가 새끼를 거부해 둘은 아기 때부터 함께 자라게 됐는데요.

태어난 지 4개월, 함께 뒹굴고, 짖궂은 장난도 끊이지 않는 건강한 모습입니다.

개와 함께 자란 치타들은 우정을 배우고 차분함도 기르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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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월드] ‘착한 도전’ 열풍, 얼음물 뒤집어쓰기 외
    • 입력 2014-08-23 08:50:52
    • 수정2014-08-23 09:25:19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뒤집어쓰기'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기부행사 참가 방법은 단순한데요.

얼음물을 뒤집어 쓴 행사 참가자가 친구 3명을 지목해 얼음물을 뒤집어 쓰도록 요구하고,

이를 도저히 못하겠다면 대신 100달러를 협회 측에 기부하는 겁니다.

얼음물도 맞고, 기부도 하는 쪽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의 지목을 받은 빌 게이츠가 직접 만든 얼음물 양동이를 뒤집어 썼고, 배우 톰크루즈는 미션임파서블 감독과 함께 얼음물 세례를 받았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골프스타 맥길로이의 지목을 받았습니다.

얼음물 대신 기부를 하겠다고 애원했지만 부인 로라 여사가 나서서 얼음물을 쏟아버립니다.

<녹취> 부시(전 미국 대통령) : "제 친구 빌 클린턴을 지목합니다. 어제(8월19일)가 빌의 생일이었는데 제 선물은 얼음물입니다."

독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도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습니다.

알프스 아이거, 짜릭한 ‘가상 체험’

<앵커 멘트>

알프스 산맥의 악명 높은 아이거 북벽을 오르는 기분이 어떨까요.

<리포트>

그 아찔한 풍광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알프스의 3대 북벽으로 꼽히는 아이거 북벽.

해발고도 1,800미터인 이곳은 출발지부터 거의 수직으로 솟아 있어 가장 어려운 등반로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가상 체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360'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카메라가 투입됐는데요.

정육면체의 각 면에 6개의 렌즈가 달려 있는 이 카메라는 30초마다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들어 내,

아이거 북벽을 360도로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기네스북 남녀 최고령은 모두 일본인

<앵커 멘트>

올해 111살이 된 일본의 모모이 사카리 씨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최고령 남성 인증서'를 받으면서 남다른 소회도 밝혔는데요.

<녹취> "더 오래 살고 싶어요. 2년 더."

혼자서 책을 읽고, 스포츠 경기 중계도 보는 등 정정한 상태라고 합니다.

모모이 씨는 190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교사로 평생을 일했습니다.

현재 공인된 '세계 최고령 여성'도 역시 일본인..

오카와 미사오 씨는 올해 116살이 됐다고 합니다.

꼬마 치타와 강아지, “우린 단짝친구”

<앵커 멘트>

단짝 친구가 된 꼬마 치타와 강아지의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꼬마 치타가 루사, 강아지는 레이나입니다.

치타의 어미가 새끼를 거부해 둘은 아기 때부터 함께 자라게 됐는데요.

태어난 지 4개월, 함께 뒹굴고, 짖궂은 장난도 끊이지 않는 건강한 모습입니다.

개와 함께 자란 치타들은 우정을 배우고 차분함도 기르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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