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회 유치로 다시 살아난 영암 서킷

입력 2014.08.24 (21:33) 수정 2014.08.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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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를 끝으로 F1 그랑프리 유치를 포기한 전남 영암 경주장이, 국내 모터 스포츠 대회 개최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레이싱 자동차들 특유의 굉음과 함께 경주가 시작됩니다.

최고 시속 300km에 이르는 속도전쟁.

F1 머신만큼 빠르진 않지만,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주의 묘미는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황진우 선수(우승자) : "아무래도 영암 서킷이 F1서킷이다 보니까 그 부분이 주효해서 잘 풀렸다."

전남 영암 경주장은 지난 4년간 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열렸지만,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올해부터 유치를 포기했습니다.

경기장 건설 비용만 4천억원이 넘어 활용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중 모터 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 대회 유치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경주협회 사무국장) : "연평균 사용일수가 270일 이상으로 많은 날짜 사용하고 있고 특히 국내 대회가 두 배 늘어나면서 경기장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있다."

자칫 불모지가 될 뻔 했던 영암 서킷이 다시 자동차 머신들의 굉음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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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회 유치로 다시 살아난 영암 서킷
    • 입력 2014-08-24 21:34:51
    • 수정2014-08-24 22:33:26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를 끝으로 F1 그랑프리 유치를 포기한 전남 영암 경주장이, 국내 모터 스포츠 대회 개최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레이싱 자동차들 특유의 굉음과 함께 경주가 시작됩니다.

최고 시속 300km에 이르는 속도전쟁.

F1 머신만큼 빠르진 않지만,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주의 묘미는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황진우 선수(우승자) : "아무래도 영암 서킷이 F1서킷이다 보니까 그 부분이 주효해서 잘 풀렸다."

전남 영암 경주장은 지난 4년간 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열렸지만,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올해부터 유치를 포기했습니다.

경기장 건설 비용만 4천억원이 넘어 활용방안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중 모터 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내 대회 유치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재호(경주협회 사무국장) : "연평균 사용일수가 270일 이상으로 많은 날짜 사용하고 있고 특히 국내 대회가 두 배 늘어나면서 경기장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있다."

자칫 불모지가 될 뻔 했던 영암 서킷이 다시 자동차 머신들의 굉음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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