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불안…지진 진앙지 부근 ‘비상 사태’ 선포

입력 2014.08.25 (06:02) 수정 2014.08.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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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인 와인 산지 나파시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도 우리 교민 피해 확인에 들어갔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규모 6.0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나파시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인 나파 카운티를 비롯해, 산호세와 오클랜드 등 인근 지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지진의 규모가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화와 부상자 수송, 매몰자 수색 등에 구호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자체 능력이 바닥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진에 따른 지반 붕괴로 고속도로와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역사적 건물도 파손되는 등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 지역 주변으로 이번주동안 30개에서 60개의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나파밸리 카운티에서는 강진 발생 후 규모 3.5∼5.0에 달하는 여진이 최소 66차례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도 비상대책반 가동해 우리 교민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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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진 불안…지진 진앙지 부근 ‘비상 사태’ 선포
    • 입력 2014-08-25 06:04:30
    • 수정2014-08-25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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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인 와인 산지 나파시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도 우리 교민 피해 확인에 들어갔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규모 6.0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나파시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인 나파 카운티를 비롯해, 산호세와 오클랜드 등 인근 지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지진의 규모가 컸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화와 부상자 수송, 매몰자 수색 등에 구호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자체 능력이 바닥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진에 따른 지반 붕괴로 고속도로와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역사적 건물도 파손되는 등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 지역 주변으로 이번주동안 30개에서 60개의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나파밸리 카운티에서는 강진 발생 후 규모 3.5∼5.0에 달하는 여진이 최소 66차례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도 비상대책반 가동해 우리 교민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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