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전투기 조종석에서 보는 ‘그린란드’ 외

입력 2014.08.25 (06:42) 수정 2014.08.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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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독특한 빙하 지형이 가득한 북극의 그린란드를 전투기로 공중 촬영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북극의 그린란드!

이름은 익숙하지만 쉽게 갈 수 없는 이곳의 풍경을 전투기 조종석에서 내려다보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덴마크 공군이 F-16 전투기에 액션 카메라를 장착하고 지상 30미터까지 저공비행을 하며 그린란드의 때 묻지 않은 풍광과 독특한 자연 지형을 촬영했는데요.

끝도 없이 펼쳐진 눈과 빙하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빙하 활동이 발생하는 '일룰리사트 얼음 피오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더 신비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린란드의 풍경이네요.

'만타가오리'와의 바다 데이트

이번에는 신비한 바다 생물을 만나보시죠.

하와이 마우이 섬 해안으로 뛰어든 다이버!

바다거북을 지나쳐 열심히 물속을 헤엄치는데요.

그가 애타게 만나고 싶었던 바다 생물은 가오리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희귀종 '만타가오리'입니다.

공상과학영화 속 가상의 우주선을 닮은독특한 외모 때문에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녀석인데요.

성격도 온순한데다, 다이버들과 자주 접촉한 '만타가오리'는 이렇게 거리를 두지 않고 함께 바다 속을 유영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카메라를 보며 자신의 입속까지 공개하는 만타가오리!

실제로 보면 더욱 놀라운 장면이겠네요.

에너지 넘치는 해양스포츠 천국

<앵커 멘트>

거친 파도와 서퍼들의 에너지가 팽팽하게 맞부딪히는 해양 스포츠 천국을 멋진 영상미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대한 파이프처럼 둥글게 부서지는 파도와 그 안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서퍼들!

자연의 힘찬 생명력과 서퍼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이곳은 해양 스포츠의 천국 캘리포니아의 '뉴포트 비치' 해안인데요.

항공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영상 제작사가 자체 제작한 무인항공기를 통해 촬영했습니다.

상공에서 다양한 각도로 파도타기를 내려다보며 위대하고 웅장한 자연과 이에 맞서는 서퍼들의 열정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는데요.

집어삼킬 듯 포효하는 바다 위에서 꿋꿋하게 자기 길을 헤쳐나가는 서퍼들의 모습!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멋진 장관입니다.

괴짜 발명가의 불꽃놀이용 안전 슈트

동화 오즈의 마법사 속 양철 나무꾼이 현실세계로 나온 걸까요?

기괴하게 생긴 금속 로봇이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죽 가운데에 우뚝 서있는데요.

그런데 이 로봇 안에서 위험천만한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영국의 괴짜 발명가 '콜린 펄즈'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를 비롯해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유압성형 기술을 활용해서 금속 합판으로 불꽃놀이 감상용 안전 슈트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직접 자신의 발명품을 입고 사방으로 휘날리는 불꽃들을 눈앞에서 감상하는데요.

정말 괴짜 발명가다운 대담한 시연입니다.

앵무새와 팽팽한 도로 경주

지평선 너머에서 빠르게 날아오는 새 한 마리!

화려한 깃털 색을 자랑하는 앵무새인데요.

오토바이 운전자를 지나치지 않고 속도를 맞추며 함께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그리스 '파로스'섬에 사는 이 앵무새는 주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면 이렇게 따라나와 나란히 비행하는 걸 즐긴다는데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팽팽한 경주를 펼치는 앵무새 덕분에 주인도 덩달아 신이 나는 오토바이 드라이브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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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전투기 조종석에서 보는 ‘그린란드’ 외
    • 입력 2014-08-25 06:44:31
    • 수정2014-08-25 07:08: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독특한 빙하 지형이 가득한 북극의 그린란드를 전투기로 공중 촬영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북극의 그린란드!

이름은 익숙하지만 쉽게 갈 수 없는 이곳의 풍경을 전투기 조종석에서 내려다보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덴마크 공군이 F-16 전투기에 액션 카메라를 장착하고 지상 30미터까지 저공비행을 하며 그린란드의 때 묻지 않은 풍광과 독특한 자연 지형을 촬영했는데요.

끝도 없이 펼쳐진 눈과 빙하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빙하 활동이 발생하는 '일룰리사트 얼음 피오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더 신비하고 아름답게 다가오는 그린란드의 풍경이네요.

'만타가오리'와의 바다 데이트

이번에는 신비한 바다 생물을 만나보시죠.

하와이 마우이 섬 해안으로 뛰어든 다이버!

바다거북을 지나쳐 열심히 물속을 헤엄치는데요.

그가 애타게 만나고 싶었던 바다 생물은 가오리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희귀종 '만타가오리'입니다.

공상과학영화 속 가상의 우주선을 닮은독특한 외모 때문에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녀석인데요.

성격도 온순한데다, 다이버들과 자주 접촉한 '만타가오리'는 이렇게 거리를 두지 않고 함께 바다 속을 유영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카메라를 보며 자신의 입속까지 공개하는 만타가오리!

실제로 보면 더욱 놀라운 장면이겠네요.

에너지 넘치는 해양스포츠 천국

<앵커 멘트>

거친 파도와 서퍼들의 에너지가 팽팽하게 맞부딪히는 해양 스포츠 천국을 멋진 영상미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거대한 파이프처럼 둥글게 부서지는 파도와 그 안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서퍼들!

자연의 힘찬 생명력과 서퍼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이곳은 해양 스포츠의 천국 캘리포니아의 '뉴포트 비치' 해안인데요.

항공 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영상 제작사가 자체 제작한 무인항공기를 통해 촬영했습니다.

상공에서 다양한 각도로 파도타기를 내려다보며 위대하고 웅장한 자연과 이에 맞서는 서퍼들의 열정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는데요.

집어삼킬 듯 포효하는 바다 위에서 꿋꿋하게 자기 길을 헤쳐나가는 서퍼들의 모습!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멋진 장관입니다.

괴짜 발명가의 불꽃놀이용 안전 슈트

동화 오즈의 마법사 속 양철 나무꾼이 현실세계로 나온 걸까요?

기괴하게 생긴 금속 로봇이 쉴 새 없이 터지는 폭죽 가운데에 우뚝 서있는데요.

그런데 이 로봇 안에서 위험천만한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영국의 괴짜 발명가 '콜린 펄즈'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를 비롯해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유압성형 기술을 활용해서 금속 합판으로 불꽃놀이 감상용 안전 슈트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직접 자신의 발명품을 입고 사방으로 휘날리는 불꽃들을 눈앞에서 감상하는데요.

정말 괴짜 발명가다운 대담한 시연입니다.

앵무새와 팽팽한 도로 경주

지평선 너머에서 빠르게 날아오는 새 한 마리!

화려한 깃털 색을 자랑하는 앵무새인데요.

오토바이 운전자를 지나치지 않고 속도를 맞추며 함께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그리스 '파로스'섬에 사는 이 앵무새는 주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면 이렇게 따라나와 나란히 비행하는 걸 즐긴다는데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팽팽한 경주를 펼치는 앵무새 덕분에 주인도 덩달아 신이 나는 오토바이 드라이브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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