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 호우특보…최고 150mm

입력 2014.08.25 (09:33) 수정 2014.08.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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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계속 내리면서 호남 해안과 충남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탭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고흥과 보성, 여수와 장흥 등 전남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흥 82.8mm를 최고로 고흥 64mm, 여수 45.4mm입니다.

목포와 완도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전남 구례와 곡성은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됐습니다.

충남 금산과 전북 군산, 김제에는 호우경보가 충남 남부와 영남 서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새 전북과 충남 남부지역에는 최고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지금도 한 시간에 3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은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까지 호남지방에는 최고 150밀리미터, 지리산 부근과 충남 남부에는 120밀리미터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충청과 영남지방에도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 늦게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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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호남 호우특보…최고 150mm
    • 입력 2014-08-25 09:34:51
    • 수정2014-08-25 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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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계속 내리면서 호남 해안과 충남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탭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고흥과 보성, 여수와 장흥 등 전남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흥 82.8mm를 최고로 고흥 64mm, 여수 45.4mm입니다.

목포와 완도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전남 구례와 곡성은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됐습니다.

충남 금산과 전북 군산, 김제에는 호우경보가 충남 남부와 영남 서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새 전북과 충남 남부지역에는 최고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고, 지금도 한 시간에 3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은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까지 호남지방에는 최고 150밀리미터, 지리산 부근과 충남 남부에는 120밀리미터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충청과 영남지방에도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미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 늦게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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