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내내 선두 유소연 ‘LPGA 2년만 우승’

입력 2014.08.25 (09:39) 수정 2014.08.25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2년 만에 L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언더파 네 타차 선두로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선 유소연은, 전반 아홉홀 동안 버디만 4개를 잡으며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후반 10번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최나연에게 한타차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6번홀 버디로 두타차로 달아난 유소연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LPGA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2012년 LPGA 신인왕을 차지한 이후 다소 주춤했던 유소연은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선수) : "16번홀 버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넣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해 정말 행복합니다."

마지막 날 거센 추격을 펼친 최나연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2년 11월 우승 이후 침체에 빠져 세계 랭킹이 20위까지 떨어진 최나연은, 한때 한타차까지 추격하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역전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박인비가 18언더파로 3위를 기록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1,2,3위를 휩쓸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흘 내내 선두 유소연 ‘LPGA 2년만 우승’
    • 입력 2014-08-25 09:40:34
    • 수정2014-08-25 22:41:19
    930뉴스
<앵커 멘트>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2년 만에 L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언더파 네 타차 선두로 마지막 4라운드에 나선 유소연은, 전반 아홉홀 동안 버디만 4개를 잡으며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후반 10번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최나연에게 한타차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6번홀 버디로 두타차로 달아난 유소연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LPGA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2012년 LPGA 신인왕을 차지한 이후 다소 주춤했던 유소연은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선수) : "16번홀 버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넣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해 정말 행복합니다."

마지막 날 거센 추격을 펼친 최나연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2년 11월 우승 이후 침체에 빠져 세계 랭킹이 20위까지 떨어진 최나연은, 한때 한타차까지 추격하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역전 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박인비가 18언더파로 3위를 기록해 우리나라 선수들이 1,2,3위를 휩쓸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