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산중 야생 버섯 ‘화려한 향연’
입력 2014.08.25 (12:22)
수정 2014.08.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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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잦은 비와 큰 밤낮 일교차에 생육 조건이 갖춰진 버섯이 산중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가을의 진객 송이버섯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속으로 들어 간지 30여 분, 소나무 숲 속 촉촉이 젖은 솔잎 사이로 송이버섯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진준호(버섯 채취 농민) : "비가 많이 와서 포자 형성이 잘 돼서 올해는 예년보다 송이 작황이 좋을 것 같고."
인근에선 달걀버섯이 붉고 노란빛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몸통에 노란 그물을 씌워 놓은 듯한 노란 망태버섯도 발견됩니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름 버섯은 썩은 참나무 밑에서, 식용으로 쓰이는 솔버섯은 소나무 밑 마른 솔잎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밀버섯과 싸리버섯까지.
이처럼 산에서 수십 종의 야생 버섯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건, 최근 자주 내린 비로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귀용(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과장) : "비가 많이 와서 토양 속에 있는 버섯 균사가 많이 발생해 성장해 있습니다. 밤낮 기온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버섯이 현재 많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잦은 비에 이은 산중 버섯의 향연!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최근 잦은 비와 큰 밤낮 일교차에 생육 조건이 갖춰진 버섯이 산중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가을의 진객 송이버섯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속으로 들어 간지 30여 분, 소나무 숲 속 촉촉이 젖은 솔잎 사이로 송이버섯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진준호(버섯 채취 농민) : "비가 많이 와서 포자 형성이 잘 돼서 올해는 예년보다 송이 작황이 좋을 것 같고."
인근에선 달걀버섯이 붉고 노란빛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몸통에 노란 그물을 씌워 놓은 듯한 노란 망태버섯도 발견됩니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름 버섯은 썩은 참나무 밑에서, 식용으로 쓰이는 솔버섯은 소나무 밑 마른 솔잎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밀버섯과 싸리버섯까지.
이처럼 산에서 수십 종의 야생 버섯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건, 최근 자주 내린 비로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귀용(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과장) : "비가 많이 와서 토양 속에 있는 버섯 균사가 많이 발생해 성장해 있습니다. 밤낮 기온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버섯이 현재 많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잦은 비에 이은 산중 버섯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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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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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비에 산중 야생 버섯 ‘화려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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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5 12:23:57
- 수정2014-08-25 13:47:37
<앵커 멘트>
최근 잦은 비와 큰 밤낮 일교차에 생육 조건이 갖춰진 버섯이 산중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가을의 진객 송이버섯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속으로 들어 간지 30여 분, 소나무 숲 속 촉촉이 젖은 솔잎 사이로 송이버섯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진준호(버섯 채취 농민) : "비가 많이 와서 포자 형성이 잘 돼서 올해는 예년보다 송이 작황이 좋을 것 같고."
인근에선 달걀버섯이 붉고 노란빛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몸통에 노란 그물을 씌워 놓은 듯한 노란 망태버섯도 발견됩니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름 버섯은 썩은 참나무 밑에서, 식용으로 쓰이는 솔버섯은 소나무 밑 마른 솔잎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밀버섯과 싸리버섯까지.
이처럼 산에서 수십 종의 야생 버섯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건, 최근 자주 내린 비로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귀용(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과장) : "비가 많이 와서 토양 속에 있는 버섯 균사가 많이 발생해 성장해 있습니다. 밤낮 기온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버섯이 현재 많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잦은 비에 이은 산중 버섯의 향연!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최근 잦은 비와 큰 밤낮 일교차에 생육 조건이 갖춰진 버섯이 산중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가을의 진객 송이버섯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속으로 들어 간지 30여 분, 소나무 숲 속 촉촉이 젖은 솔잎 사이로 송이버섯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진준호(버섯 채취 농민) : "비가 많이 와서 포자 형성이 잘 돼서 올해는 예년보다 송이 작황이 좋을 것 같고."
인근에선 달걀버섯이 붉고 노란빛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몸통에 노란 그물을 씌워 놓은 듯한 노란 망태버섯도 발견됩니다.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름 버섯은 썩은 참나무 밑에서, 식용으로 쓰이는 솔버섯은 소나무 밑 마른 솔잎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밀버섯과 싸리버섯까지.
이처럼 산에서 수십 종의 야생 버섯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건, 최근 자주 내린 비로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귀용(충북산림환경연구소 과장) : "비가 많이 와서 토양 속에 있는 버섯 균사가 많이 발생해 성장해 있습니다. 밤낮 기온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버섯이 현재 많이 올라 오고 있습니다."
잦은 비에 이은 산중 버섯의 향연!
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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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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