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휩쓴 태극낭자들…유소연, 2년만 우승

입력 2014.08.25 (21:47) 수정 2014.08.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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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소연이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년 만에 LPGA무대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최나연이 2위, 박인비가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나연에 한 타차로 쫒긴 16번홀.

유소연이 버디 퍼팅을 성공시킵니다.

극적인 버디로 두타차로 달아난 유소연은 23언더파로 LPGA 통산 3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최나연이 21언더파 2위, 박인비가 18언더파로 3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중계방송 멘트

신인왕을 차지한 2012년 8월 이후 꼬박 2년만에 우승한 유소연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 선수 : "오랫동안 기다린 우승입니다. 정말 기쁘고 스스로를 안아주고 싶습니다."

유소연은 최근 퍼터를 바꾼 뒤 감각을 되찾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LPGA 4라운드 최소타인 27언더파를 깨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현지 중계진은 우승보다 대기록에 초점을 맞춘 유소연의 도전 정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녹취> 중계방송 해설자 : "우승에 집착하는 보통 선수와 달리 유소연이 최소타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고 놀랍습니다."

마이어 클래식의 이미림, LPGA 챔피언십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까지.

우리 선수들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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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휩쓴 태극낭자들…유소연, 2년만 우승
    • 입력 2014-08-25 21:48:44
    • 수정2014-08-25 22: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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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소연이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년 만에 LPGA무대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최나연이 2위, 박인비가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나연에 한 타차로 쫒긴 16번홀.

유소연이 버디 퍼팅을 성공시킵니다.

극적인 버디로 두타차로 달아난 유소연은 23언더파로 LPGA 통산 3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최나연이 21언더파 2위, 박인비가 18언더파로 3위에 올랐습니다.

<녹취> 중계방송 멘트

신인왕을 차지한 2012년 8월 이후 꼬박 2년만에 우승한 유소연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유소연 선수 : "오랫동안 기다린 우승입니다. 정말 기쁘고 스스로를 안아주고 싶습니다."

유소연은 최근 퍼터를 바꾼 뒤 감각을 되찾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LPGA 4라운드 최소타인 27언더파를 깨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현지 중계진은 우승보다 대기록에 초점을 맞춘 유소연의 도전 정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녹취> 중계방송 해설자 : "우승에 집착하는 보통 선수와 달리 유소연이 최소타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고 놀랍습니다."

마이어 클래식의 이미림, LPGA 챔피언십 박인비에 이어 유소연까지.

우리 선수들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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