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골…“휘슬 68초 만에 벼락 골”

입력 2014.08.29 (00:18) 수정 2014.08.29 (0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의 희망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시작 68초 만에 벼락골을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차단해내더니,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68초 만에 골문을 엽니다.

상대의 패스 흐름을 읽는 눈과 빠른 드리블 속도, 골 결정력까지 3박자가 모두 들어맞았습니다.

독일 키커지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차보다 빨랐다고 칭찬했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인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에 또 한 번 골 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옵사이드로 판정됐습니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골키퍼가 가까스로 공을 쳐낼 정도로 위력적인 슛을 날렸습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찰하노글루의 프리킥 골 등 3골을 추가해 코펜하겐에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슈미트 감독 부임 이후 팀 색깔이 압박에 이은 빠른 역습까지 덧입혀져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손흥민은 새로 합류한 찰하노글루 등과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파괴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상승세는 다음 달 2차례 평가전을 앞둔 대표팀에겐 분위기 반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경기 연속 골…“휘슬 68초 만에 벼락 골”
    • 입력 2014-08-29 00:21:47
    • 수정2014-08-29 00:59:27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의 희망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일 득점포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시작 68초 만에 벼락골을 넣어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차단해내더니,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68초 만에 골문을 엽니다.

상대의 패스 흐름을 읽는 눈과 빠른 드리블 속도, 골 결정력까지 3박자가 모두 들어맞았습니다.

독일 키커지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차보다 빨랐다고 칭찬했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인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에 또 한 번 골 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옵사이드로 판정됐습니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골키퍼가 가까스로 공을 쳐낼 정도로 위력적인 슛을 날렸습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찰하노글루의 프리킥 골 등 3골을 추가해 코펜하겐에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슈미트 감독 부임 이후 팀 색깔이 압박에 이은 빠른 역습까지 덧입혀져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손흥민은 새로 합류한 찰하노글루 등과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파괴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상승세는 다음 달 2차례 평가전을 앞둔 대표팀에겐 분위기 반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