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8월 기준 5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4.08.29 (17:05) 수정 2014.08.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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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비수기라는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가 최근 5년간 같은 달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부동산 정보 광장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어제 기준으로 5천6백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말까지 남은 사흘을 제외하고도 2009년 8월 거래량 이후 최고치입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가 390여건으로 많았고, 비강남권에서는 구로구 320건, 동작구 200여건 순이었습니다

서울의 8월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09년 이후 큰 폭으로 줄어 지난 2010년과 2012년에는 2천3백여 건, 지난해는 3천백여 건으로 지난 5년 동안 3천 건 안팎을 맴돌았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월 9천 4백여 건까지 늘었다가 다시 하강 곡선을 그렸지만, 최경환 경제팀이 본격적으로 정책을 내놓은 지난달 급등해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7월과 8월에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며, DTI와 LTV 대출 규제 완화 등 각종 부동산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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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거래량 8월 기준 5년 만에 최고치
    • 입력 2014-08-29 17:06:43
    • 수정2014-08-29 17: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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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비수기라는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박예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가 최근 5년간 같은 달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부동산 정보 광장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어제 기준으로 5천6백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말까지 남은 사흘을 제외하고도 2009년 8월 거래량 이후 최고치입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가 390여건으로 많았고, 비강남권에서는 구로구 320건, 동작구 200여건 순이었습니다

서울의 8월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09년 이후 큰 폭으로 줄어 지난 2010년과 2012년에는 2천3백여 건, 지난해는 3천백여 건으로 지난 5년 동안 3천 건 안팎을 맴돌았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월 9천 4백여 건까지 늘었다가 다시 하강 곡선을 그렸지만, 최경환 경제팀이 본격적으로 정책을 내놓은 지난달 급등해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7월과 8월에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며, DTI와 LTV 대출 규제 완화 등 각종 부동산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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