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아메를리 포위’ IS 반군 격퇴

입력 2014.09.01 (03: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 반군의 포위망을 뚫고 북부 살라헤딘 주 아메를리로 진격했습니다.

이라크군 대변인인 알무사위 중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TV로 생중계한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알무사위 중장은 또 주변 마을을 수복하기 위한 교전이 아직 진행 중이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국가가 지난달 중순부터 아메를리를 포위해 고립시키자 약 만 5천명의 주민은 식량 부족과 단전·단수 등으로 6주째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초 장악한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북부 모술을 거점으로 급속히 세를 불린 이슬람국가는 지난 달 8일, 미군이 개입을 시작한 이래 다시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라크군, ‘아메를리 포위’ IS 반군 격퇴
    • 입력 2014-09-01 03:59:12
    국제
이라크 정부군이 '이슬람국가' 반군의 포위망을 뚫고 북부 살라헤딘 주 아메를리로 진격했습니다. 이라크군 대변인인 알무사위 중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TV로 생중계한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알무사위 중장은 또 주변 마을을 수복하기 위한 교전이 아직 진행 중이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국가가 지난달 중순부터 아메를리를 포위해 고립시키자 약 만 5천명의 주민은 식량 부족과 단전·단수 등으로 6주째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6월 초 장악한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북부 모술을 거점으로 급속히 세를 불린 이슬람국가는 지난 달 8일, 미군이 개입을 시작한 이래 다시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