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근육 운동”…연 1%씩 근육 빠져
입력 2014.09.01 (06:52)
수정 2014.09.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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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하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떠올리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흔살의 이 남성은 일주일에 세번 근력운동을 합니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상체를 단련시킨 덕분에 만성질환 없이 건강합니다.
<인터뷰> 오광길 (서울 서대문구) : "나이 먹을수록 근육이 있어야 건강하다구. 그래서 신경쓰고 있죠. 많이 하죠."
마흔살 이후엔 근육이 매년 1%씩 빠집니다.
나이가 들어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살이 찝니다.
근육 부족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입니다.
65살 이상 노인 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1배, 여성은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육이 빠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뼈가 덜 자극되기 때문에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남성호르몬도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조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 "뼈와 근육은 만성염증이나 비타민D, 성호르몬 같은 다양한 수용체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하체 근력 강화 위주로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운동하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떠올리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흔살의 이 남성은 일주일에 세번 근력운동을 합니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상체를 단련시킨 덕분에 만성질환 없이 건강합니다.
<인터뷰> 오광길 (서울 서대문구) : "나이 먹을수록 근육이 있어야 건강하다구. 그래서 신경쓰고 있죠. 많이 하죠."
마흔살 이후엔 근육이 매년 1%씩 빠집니다.
나이가 들어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살이 찝니다.
근육 부족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입니다.
65살 이상 노인 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1배, 여성은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육이 빠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뼈가 덜 자극되기 때문에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남성호르몬도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조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 "뼈와 근육은 만성염증이나 비타민D, 성호르몬 같은 다양한 수용체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하체 근력 강화 위주로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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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수록 근육 운동”…연 1%씩 근육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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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1 06:53:57
- 수정2014-09-01 22:07:19

<앵커 멘트>
운동하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떠올리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흔살의 이 남성은 일주일에 세번 근력운동을 합니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상체를 단련시킨 덕분에 만성질환 없이 건강합니다.
<인터뷰> 오광길 (서울 서대문구) : "나이 먹을수록 근육이 있어야 건강하다구. 그래서 신경쓰고 있죠. 많이 하죠."
마흔살 이후엔 근육이 매년 1%씩 빠집니다.
나이가 들어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살이 찝니다.
근육 부족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입니다.
65살 이상 노인 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1배, 여성은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육이 빠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뼈가 덜 자극되기 때문에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남성호르몬도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조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 "뼈와 근육은 만성염증이나 비타민D, 성호르몬 같은 다양한 수용체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하체 근력 강화 위주로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운동하면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떠올리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일흔살의 이 남성은 일주일에 세번 근력운동을 합니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상체를 단련시킨 덕분에 만성질환 없이 건강합니다.
<인터뷰> 오광길 (서울 서대문구) : "나이 먹을수록 근육이 있어야 건강하다구. 그래서 신경쓰고 있죠. 많이 하죠."
마흔살 이후엔 근육이 매년 1%씩 빠집니다.
나이가 들어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살이 찝니다.
근육 부족은 골다공증 위험도 높입니다.
65살 이상 노인 천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근육이 부족한 남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4.1배, 여성은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육이 빠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뼈가 덜 자극되기 때문에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남성호르몬도 줄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조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 "뼈와 근육은 만성염증이나 비타민D, 성호르몬 같은 다양한 수용체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근력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하체 근력 강화 위주로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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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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