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공장서 유독 가스 누출…6명 치료
입력 2014.09.01 (07:10)
수정 2014.09.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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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충남 홍성의 한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직원과 주민 6명이 가스에 중독돼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공장 안을 오가며 가스 중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전 6시 40분쯤.
한 전자제품 원료 공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황색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공장 건물 3층에서 물과 반응해 초산이 되는 무수초산가스가 누출된 것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장치 이상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정호(홍성소방서장) : "압력안전장치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추정은 질산이 과하게 투입된 부분이 돼 가지고 가스가 누출된 사고로..."
이 사고로 29살 이모 씨 등 공장 직원 4명과 주민 2명 등 모두 6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해주민) : "눈으로 코로 어떻게 막 뭐가 막 쏘는 것 같이 들어가요. 그래서 이거 공장에서 무슨 일이 난 것이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과 인근 공장 직원 등 34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근 소방서 화학구조대가 중화제 25㎏을 뿌리는 등 방제작업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환경당국은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어제 충남 홍성의 한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직원과 주민 6명이 가스에 중독돼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공장 안을 오가며 가스 중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전 6시 40분쯤.
한 전자제품 원료 공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황색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공장 건물 3층에서 물과 반응해 초산이 되는 무수초산가스가 누출된 것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장치 이상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정호(홍성소방서장) : "압력안전장치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추정은 질산이 과하게 투입된 부분이 돼 가지고 가스가 누출된 사고로..."
이 사고로 29살 이모 씨 등 공장 직원 4명과 주민 2명 등 모두 6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해주민) : "눈으로 코로 어떻게 막 뭐가 막 쏘는 것 같이 들어가요. 그래서 이거 공장에서 무슨 일이 난 것이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과 인근 공장 직원 등 34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근 소방서 화학구조대가 중화제 25㎏을 뿌리는 등 방제작업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환경당국은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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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 공장서 유독 가스 누출…6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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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1 07:12:19
- 수정2014-09-01 07:57:59

<앵커 멘트>
어제 충남 홍성의 한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직원과 주민 6명이 가스에 중독돼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공장 안을 오가며 가스 중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전 6시 40분쯤.
한 전자제품 원료 공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황색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공장 건물 3층에서 물과 반응해 초산이 되는 무수초산가스가 누출된 것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장치 이상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정호(홍성소방서장) : "압력안전장치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추정은 질산이 과하게 투입된 부분이 돼 가지고 가스가 누출된 사고로..."
이 사고로 29살 이모 씨 등 공장 직원 4명과 주민 2명 등 모두 6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해주민) : "눈으로 코로 어떻게 막 뭐가 막 쏘는 것 같이 들어가요. 그래서 이거 공장에서 무슨 일이 난 것이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과 인근 공장 직원 등 34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근 소방서 화학구조대가 중화제 25㎏을 뿌리는 등 방제작업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환경당국은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어제 충남 홍성의 한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직원과 주민 6명이 가스에 중독돼 치료를 받았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공장 안을 오가며 가스 중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전 6시 40분쯤.
한 전자제품 원료 공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황색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공장 건물 3층에서 물과 반응해 초산이 되는 무수초산가스가 누출된 것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장치 이상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정호(홍성소방서장) : "압력안전장치가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추정은 질산이 과하게 투입된 부분이 돼 가지고 가스가 누출된 사고로..."
이 사고로 29살 이모 씨 등 공장 직원 4명과 주민 2명 등 모두 6명이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해주민) : "눈으로 코로 어떻게 막 뭐가 막 쏘는 것 같이 들어가요. 그래서 이거 공장에서 무슨 일이 난 것이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과 인근 공장 직원 등 34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인근 소방서 화학구조대가 중화제 25㎏을 뿌리는 등 방제작업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환경당국은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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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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