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법 대치 속 정기국회 개회…정상 가동될까?
입력 2014.09.01 (08:03)
수정 2014.09.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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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지만 출발부터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의사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긴급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정기국회가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에는 여야 모두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후 정상 가동은 불투명합니다.
당장 본회의 안건 처리가 문제입니다.
현재 대상 안건은 처리가 시급한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 동의안 등이 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의사 일정 합의가 없으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당장 의사 일정 협의에 나서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정기국회 일정 지연되면) 결국은 졸속 국감, 졸속 예산 심의로 인해서 국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세월호법 우선 처리를 내세우는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안건 처리에 부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의장이 요구하는 의사 일정안은 9월 1일이 아니더라도 처리가 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3차 면담이 정국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세월호가족 대책위원회는 여당이 기존 합의안을 고수하면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지만 출발부터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의사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긴급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정기국회가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에는 여야 모두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후 정상 가동은 불투명합니다.
당장 본회의 안건 처리가 문제입니다.
현재 대상 안건은 처리가 시급한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 동의안 등이 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의사 일정 합의가 없으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당장 의사 일정 협의에 나서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정기국회 일정 지연되면) 결국은 졸속 국감, 졸속 예산 심의로 인해서 국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세월호법 우선 처리를 내세우는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안건 처리에 부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의장이 요구하는 의사 일정안은 9월 1일이 아니더라도 처리가 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3차 면담이 정국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세월호가족 대책위원회는 여당이 기존 합의안을 고수하면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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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9-01 0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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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지만 출발부터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의사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긴급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정기국회가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에는 여야 모두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후 정상 가동은 불투명합니다.
당장 본회의 안건 처리가 문제입니다.
현재 대상 안건은 처리가 시급한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 동의안 등이 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의사 일정 합의가 없으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당장 의사 일정 협의에 나서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정기국회 일정 지연되면) 결국은 졸속 국감, 졸속 예산 심의로 인해서 국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세월호법 우선 처리를 내세우는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안건 처리에 부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의장이 요구하는 의사 일정안은 9월 1일이 아니더라도 처리가 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3차 면담이 정국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세월호가족 대책위원회는 여당이 기존 합의안을 고수하면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지만 출발부터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대치하고 있는 여야가 의사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열어 긴급한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정기국회가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개회식에는 여야 모두 참석할 예정이지만 이후 정상 가동은 불투명합니다.
당장 본회의 안건 처리가 문제입니다.
현재 대상 안건은 처리가 시급한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 동의안 등이 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의사 일정 합의가 없으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당장 의사 일정 협의에 나서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원(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정기국회 일정 지연되면) 결국은 졸속 국감, 졸속 예산 심의로 인해서 국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세월호법 우선 처리를 내세우는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안건 처리에 부정적입니다.
<인터뷰> 김영록(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국회)의장이 요구하는 의사 일정안은 9월 1일이 아니더라도 처리가 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누리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3차 면담이 정국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세월호가족 대책위원회는 여당이 기존 합의안을 고수하면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을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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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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