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실 입원료 건보 적용…환자 부담 ↓

입력 2014.09.01 (12:14) 수정 2014.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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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병원 4·5인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병상이 확대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의 하나로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입원료 수가를 6인실 입원료의 160%와 130% 수준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환자들이 4인실과 5인실을 사용할 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하루 평균 6만8천원과 4만 8천 원을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4인실이 2만 4천150원, 5인실은 1만 3천80원만 내면 됩니다.

복지부는 4·5인실의 환자부담률을 20%로 책정했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4인실은 환자부담률을 30%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실의 숫자는 전체 병실 대비 74%에서 83%로 확대돼 환자들의 원치 않는 상급 병실 이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상급병실료 제도 개편을 추진해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의무 비율을 50%에서 70%까지 올리고, 1·2인실 입원 수요가 높은 산부인과 병·의원의 상급병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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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인실 입원료 건보 적용…환자 부담 ↓
    • 입력 2014-09-01 12:15:27
    • 수정2014-09-01 13:00:24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부터 병원 4·5인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은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병상이 확대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3대 비급여 제도 개선'의 하나로 4·5인실 입원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입원료 수가를 6인실 입원료의 160%와 130% 수준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환자들이 4인실과 5인실을 사용할 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하루 평균 6만8천원과 4만 8천 원을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4인실이 2만 4천150원, 5인실은 1만 3천80원만 내면 됩니다.

복지부는 4·5인실의 환자부담률을 20%로 책정했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4인실은 환자부담률을 30%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실의 숫자는 전체 병실 대비 74%에서 83%로 확대돼 환자들의 원치 않는 상급 병실 이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상급병실료 제도 개편을 추진해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의무 비율을 50%에서 70%까지 올리고, 1·2인실 입원 수요가 높은 산부인과 병·의원의 상급병실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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