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경마장 폭발물 신고 소동…긴급 대피

입력 2014.09.01 (12:23) 수정 2014.09.01 (1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기도 부천의 마사회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물 탐지견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건물 출입구도 봉쇄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 쯤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실내경마장 옥상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 때문입니다.

경찰은 건물 안에 있던 2천여 명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경마장 고객 : "누가 폭발물 설치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놀래서 1·2·3층에서 다 쏟아져 한 계단으로..."

경찰은 폭발물 수색견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고 전화를 역추적한 끝에 57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 쯤 33살 김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발목에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거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과열된 김치냉장고 발열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실내경마장 폭발물 신고 소동…긴급 대피
    • 입력 2014-09-01 12:24:10
    • 수정2014-09-01 13:00:27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기도 부천의 마사회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발물 탐지견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건물 출입구도 봉쇄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 쯤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실내경마장 옥상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 때문입니다.

경찰은 건물 안에 있던 2천여 명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경마장 고객 : "누가 폭발물 설치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놀래서 1·2·3층에서 다 쏟아져 한 계단으로..."

경찰은 폭발물 수색견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고 전화를 역추적한 끝에 57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 쯤 33살 김 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발목에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방과 거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과열된 김치냉장고 발열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