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사회에 거취 맡기겠다”
입력 2014.09.01 (16:32)
수정 2014.09.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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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최근 KB 금융 내 내분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거취를 이사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 전산기 교체 과정 등에서 내분을 빚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언론 등에서 자신의 사퇴를 거론하고 있지만 은행장의 거취는 이사회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장은 앞서 은행 주 전산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놓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측과 갈등을 빚었으며 금감원으로부터 경징계를 통보받은 직후에는 지주사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며 분란을 이어갔습니다.
이 행장은 그러나 전산기 교체 관련보고서를 해당 임원들이 허위로 작성했다며 이들을 고발한 것은 조직의 수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내분이 임영록 회장이 은행 임원인사에 개입하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 전산기 교체 과정 등에서 내분을 빚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언론 등에서 자신의 사퇴를 거론하고 있지만 은행장의 거취는 이사회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장은 앞서 은행 주 전산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놓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측과 갈등을 빚었으며 금감원으로부터 경징계를 통보받은 직후에는 지주사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며 분란을 이어갔습니다.
이 행장은 그러나 전산기 교체 관련보고서를 해당 임원들이 허위로 작성했다며 이들을 고발한 것은 조직의 수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내분이 임영록 회장이 은행 임원인사에 개입하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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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호 국민은행장 “이사회에 거취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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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1 16:32:37
- 수정2014-09-01 22:06:25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최근 KB 금융 내 내분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거취를 이사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 전산기 교체 과정 등에서 내분을 빚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언론 등에서 자신의 사퇴를 거론하고 있지만 은행장의 거취는 이사회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장은 앞서 은행 주 전산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놓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측과 갈등을 빚었으며 금감원으로부터 경징계를 통보받은 직후에는 지주사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며 분란을 이어갔습니다.
이 행장은 그러나 전산기 교체 관련보고서를 해당 임원들이 허위로 작성했다며 이들을 고발한 것은 조직의 수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내분이 임영록 회장이 은행 임원인사에 개입하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호 행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주 전산기 교체 과정 등에서 내분을 빚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행장은 언론 등에서 자신의 사퇴를 거론하고 있지만 은행장의 거취는 이사회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장은 앞서 은행 주 전산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업체 선정을 놓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측과 갈등을 빚었으며 금감원으로부터 경징계를 통보받은 직후에는 지주사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며 분란을 이어갔습니다.
이 행장은 그러나 전산기 교체 관련보고서를 해당 임원들이 허위로 작성했다며 이들을 고발한 것은 조직의 수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내분이 임영록 회장이 은행 임원인사에 개입하면서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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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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