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시설 제염·해체 분야 한·영 공동 연구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영국이 원전 해체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영국과 한 해에 2억 원 씩을 지원해 내년부터 3년 동안, 원자력시설의 제염, 해체 분야 공동 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 시설의 제염 처리는 원전에서 방사선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으로, 영국은 원자력 시설 제염과 해체 기술 면에서 가장 앞선 나라로 꼽힙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세계 곳곳의 원자력 시설이 노후하고 있어 오는 2050년이면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천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